만성, 기능성 설사 지속되면 주의 要

세균으로 오염된 음식(상한 음식)등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설사는 일반적으로 짧은 기간동안 증세를 보인 후 호전되나 증세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설사는 기능성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설사인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의 검진이 필요하다.

설사는 변이 무르고 물기가 많은 상태로 배설되는 것이다. 이러한 설사는 기능성 소화기 질환 및 다양한 소화기 질환과 동반될 수 있으나, 그 자체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급성 또는 만성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설사의 정의는 액체 상태이거나 물기가 많은 변을 자주 보는 것으로 보통은 설사를 시작하기 전에 경련성 복통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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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박테리아, 길거리 음식을 먹은 경우, 여행도중 또는 여행을 다녀와서 생기는 급성 설사는 일과성으로 대부분 갑자기 뜻하지 않게 발생하게 된다. 즉, 신체가 장으로 들어 온 무언가를 거부해서 생기는 상태인데, 하루 200g 이상의 대변양의 증가가 2-4주 지속되면 지속성 설사, 4주 이상이면 만성 설사로 정의하며 장관 내 내용물의 흡수가 줄어들거나 수분의 분비가 증가하여 발생한다. 이는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원인일 때도 있지만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장질환이나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후에도 발생할 수 있고, 유당 불내증이나 식사요인에 의해서도 만성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다른 이유 없이 최소 3개월 이상의 설사가 지속되면 기능성 설사라고 하는데, 과민성 장증후군의 설사형이 대표적인 기능성 설사에 속한다. 대부분의 설사는 며칠 내에 저절로 해결되며 굳이 병원을 갈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이처럼 설사는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심각할 때도 있다. 탈수와 체중 감소는 가장 흔한 두 가지 합병증으로 며칠 내에 해결되지 않거나, 만성적이거나 기능성 설사인 경우에는 확실히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다.
소화관의 수분 평형은 역동적인 흡수와 분비에 달려있다.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은 약 1~2L이고 소화관내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은 약 7L가 되는데, 대부분의 수분은 소장에서 모두 흡수되고 약 2L의 수분이 대장으로 흘러간다. 이런 수분들 중 대장에서 약 90%가 흡수되고 나머지 150~200mL가 대변으로 배설되게 된다.2011090501372_0
설사는 이러한 작용 중에서 수분의 분비가 증가하거나 흡수가 줄어들면 유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점막의 염증이나 호르몬, 및 장관 내 독소 등에 의해 수분의 분비가 증가할 수 있고 장관의 흡수면적이 줄어드는 기능성 또는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흡수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장관 내에 삼투압이 높아질 수 있는 물질이 남아있어도 흡수가 줄어들 수 있다. 장관의 운동성 변화 또한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소화관내 내용물이 점막에 접촉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장관 내 내용물이 효과적으로 섞이지 못하는 경우에도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분비성 설사는 양이 많은 수양성 설사를 특징으로 하며 (하루 500mL 이상) 금식을 해도 대변양의 감소가 별로 없다. 분비성 설사는 세균성 독소, 담즙산, 지방산, 하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이다.
반면 삼투성 설사는 장관내에 흡수가 잘 안되거나 흡수가 불가능한 물질의 농도가 높을 때 장관내 삼투압의 증가로 인해 수분이 혈액에서 장관내로 이동하여 발생한다. 삼투성 설사는 삼투압을 발휘하는 물질인 포도당, 갈락토오스 등이 삼투압 현상을 일으킬 때 발생하며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면 설사가 발생하는 유당분해효소 결핍증에서 삼투성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금식을 하거나 원인물질 섭취를 중단하면 설사가 호전되는 것이 삼투성 설사의 중요한 특징이다.
지방변성 설사는 지방 섭취장애에 의한 설사로 기름지면서 냄새가 독하고 변기에 묻은 변을 씻어내기 어려우며 체중감소와 아미노산이나 비타민과 같은 영양장애가 함께 동반된다.restmb_idxmake

원인

설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또는 장을 침범하는 기생충뿐 만 아니라 음식, 약물, 의학적 상태와 치료에 의해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1. 바이러스
많은 바이러스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데, 그들 중에는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영아에서 가장 흔한 원인), 인플루엔자, 노르워크종 (성인에서 가장 흔한 원인), 그리고 수 많은 장 바이러스가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감염된 사람에 의해서 전파된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별로 없다.

2. 세균
많은 세균이 설사와 관련이 있으며, 이중 쉬겔라(shigella), 살모넬라(salmonella), 콜레라 (cholera), 대장균(E.coli), 캠필로박터(campylobacter)가 가장 흔하다.
세균 감염에 의한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대장균에 의한 감염을 피하기 위해 육류를 위생적으로 운반, 보관, 조리해야 하고 날고기나 가금류를 다루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후에도 모든 조리대나 조리 기구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들은 먹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식중독
대개 식중독은 같은 음식을 먹은 후에 한 명 이상이 곧바로 같은 증상을 보일 때에 해당되며, 이러한 경우 대개는 질병에 이환된 환자들이 먹은 음식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세균이 내는 독소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2012071701842_0

4. 기생충
장에 기생하는 기생충 중에 지아르디아(giardia lamblia), 작은와포자충(cryptosporidium parvum), 회충, 촌충은 설사를 유발시킬 수 있다. 감염된 음식물을 다루는 사람들이 기생충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긴 하지만, 기생충은 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게 되므로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5. 장질환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및 베체트장염은 염증성 장질환에 속하며, 설사가 첫 증상으로 나타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설사와 함께 혈변이 동반되고 크론병과 베체트장염은 복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과민성대장증후군_증상일까요_(3)

6. 면역결핍
후천성 면역결핍증이나 암 환자들은 면역계가 약화되어 있어 심한 설사를 보일 수 있다. 영양 부족으로 점막의 부종이 있어 흡수장애가 생기면 설사를 할 수 있고 또한 쉽게 감염되어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7. 스트레스
감정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장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나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태에서 설사가 유발될 수 있다.

8. 음식
특정 과일이나 콩, 커피 등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덜 익은 과일이나 상한 음식들은 정도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에서 설사를 유발하며, 유제품을 먹고 설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9. 약
많은 약들이 부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이 항생제나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산제, 혈압약이나 심장약들이 설사를 일으킨다. 광범위 항생제의 경우 정상적인 세균총이 줄어들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이라는 세균이 증식하면 항생제 연관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진단

1. 증상
만성 설사의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는 검사법은 매우 다양하고 일부는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침습적이다. 설사를 시작한 시점, 설사기간, 악화시키거나 호전시키는 인자(특히 음식) 및 설사의 양상을 확인해야 하며 변실금 유무, 고열, 체중 감소, 복통 또는 여행, 약물 및 설사환자와의 접촉 여부, 기타 장관외 증상인 피부변화, 염증성 장질환, 관절통, 경구 아프타 궤양 등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특히 대변의 특징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데, 양이 많은 대변은 흡수장애나 분비성 설사를 시사하고 기름지고 냄새가 많이 나면서 물로 잘 씻어지지 않는 대변은 흡수장애에 의한 지방변을 의미한다. 혈변이나 농이 섞인 대변은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점액변이 있는 경우는 염증성 장질환이나 과민성 장증후군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양이 많지 않으면서 급박성이나 복통이 있는 경우는 대장이나 직장병변의 가능성이 있고 변비와 교대로 나타나는 설사는 기능성 설사의 가능성이 높으며, 야간에 나타나는 설사는 기질적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약물이나 식이습관에 대한 병력 역시 중요하다. 솔비톨과 같은 비흡수성 당분(껌이나 캔디에 포함)의 복용력, 하제나 카페인 섭취 및 음주력의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2주 이내에 항생제 복용력이 있으면 장내 세균의 변화에 의한 항생제 유발 설사나 위막성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우유나 유제품 섭취와 동시에 발생하는 복부팽만, 가스, 및 설사는 유당불내증의 가능성이 있다.환자의 기저질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당뇨 환자에서 동반된 자율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당뇨성 설사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면역결핍 환자들에서는 만성 감염성 설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위수술이나 담낭절제술과 같은 수술력을 확인하고 여행력이나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을 음용한 경우에는 아메바나 기생충 감염같은 만성 감염성 설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과민성대장증후군_증상

2. 검사
환자의 병력, 상태 등에 따라서 말초혈액 검사, 대변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방사선적인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또는, 어떤 특정 질환이 의심될 때 치료의 시도는 가끔 비용 효과면에서 유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젊고 건강한 만성 수양성 설사 환자에게 금식을 시켜보았을 때 설사가 멎으면 유당제한 식이를 시도하거나, 산에 야영을 하고 온 환자에게 그에 적합한 항생제를 써보거나, 회장절제 후 식후 지속적인 설사를 하는 환자에게 콜레스티라민이라는 약제를 사용해 해볼 수 있다. 즉,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의 설사를 보이는 환자가 왔을 때, 환자의 의무기록을 확인하고 자세한 복부 검진을 포함한 신체 검진을 시행하게 되며, 실제로 설사가 문제가 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그 후에 기질적 문제에 의한 설사인지, 기능성 혹은 만성 설사인지 혹은 짧은 잠복기를 지니는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설사인지를 결정하게 된다.과민성대장증후군_증상과_치료_00006

치료

급성 설사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저절로 회복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감기처럼 며칠 앓고 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질환이다. 그렇지만, 심하거나 지속되는 설사의 경우, 탈수를 막기 위해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 (나트륨, 칼륨과 같은 혈액 화학 물질) 공급이 필수적이다. 경증 탈수에 있어서는 연한 주스, 일반적인 청량음료, 묽은 수프, 안전한 물이 권유된다. 사과 주스나 소다수는 좋지만 감귤류 주스나 알코올 음료는 좋지 않다. 해외에서는 안전한 물에 용해시켜 설사가 호전될 때까지 마실 수 있는 전해질 가루를 찾을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것을 찾을 수 없다면 물 1리터에 설탕 6티스푼과 소금 1티스푼을 섞은 용액을 만들어 과일 주스 1-2컵과 함께 마시면 된다. 매우 심한 경우에 페디알레이트(pedialyte)와 같은 수분 보충 용액이 필수적인데 특히 아이에 있어서 더욱 필요하다.1설사
장을 느리게 움직이게하는 약제에는 디페녹실레이트(dephenoxylate)와 로페라마이드(loperamide)라는 약제 뿐만 아니라, 진통제와 마약성 진정제가 포함된다. 이 약들은 일시적이지만 신속하게 장내 근육의 경련을 줄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약들은 합성 마약이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만 사용되어야 하고, 오랫동안 사용해야 할 경우 의사에게 확인을 받아야 한다. 만약 박테리아가 설사의 원인이라면 이러한 치료제들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사제로 설사는 멎지만 세균은 체내에 더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원칙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에 맞게 식이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 설사의 치료 원칙은 원인질환을 찾아 이를 교정해 주는 것이다.
만성 설사 환자에서 경험적 치료를 하는 경우는 1)진단적 검사 전에 일시적인 증상호전을 위하여, 2)진단적 검사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였을 때, 그리고 3)진단을 하였으나 특이적 치료가 없거나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만성 설사의 원인으로는 감염성 설사의 가능성이 적으므로 항생제의 사용은 그 유용성이 적다.

특정한 경우의 설사

1. 여행자 설사
제 3세계 혹은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는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여행 중 혹은 귀국 후 며칠 이내에 시작하게 되는데, 만약 여행자 설사가 귀국 후 발생하면 친근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여행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여행자 설사가 생기면, 쥐어짜는 듯한 통증, 몸이 붕뜨는 느낌, 미식거림,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고, 가끔 고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화장실에 너무 자주가서 탈진하고 변이 완전히 물처럼 쏟아져 완전히 기운을 잃는 증상이 3~4일에서 1주일간 지속될 수 있다.20080704140834654
여행자 설사는 어떤 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제 3세계 혹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발생한다. 설사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혹은 독소가 오염된 물이 있는 지역, 오염된 하수도 시스템, 부적절하게 음식을 만지거나 준비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인데, 특히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멕시코 등이 고 위험 지역이다. 여행 중에 어떤 음식이든지 덜 익은 음식을 먹는 것은 위험하며, 특히 길거리 음식, 물 등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자 설사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익히거나, 끓이거나, 껍질을 벗겨낼 수 없다면, 그 음식은 잊으라”는 속담을 따르는 것이다. 끓이지 않은 수돗물은 직접 마시지말고 얼음이 들어있는 음료수들도 주의해야 한다.

2. 항생제 유발 설사
항생제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입었고 감염성질환에서 빠른 회복을 경험하고 있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항생제로 인한 부작용 역시 주목해야 한다. 이는 항생제의 사용으로 정상 세균총의 일부도 함께 박멸되어 보다 유해한 균이 장관 내에 자라 또 다른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항생제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항생제 관련 설사의 빈도도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항생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5~25%에서 발생한다.
항생제 관련 설사의 위험 요인은 좁은 범위의 항생제보다는 광범위 항생제나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함께 쓸 때 많이 발생한다. 주로 고령의 환자에서 잘 발생하고 면역이 떨어져 있거나 건강상태가 나쁜 환자에서 건강한 사람에 비해 흔히 생길 수 있다.
항생제 관련 설사는 항생제에 노출 후 2~8주 뒤에 장내 정상세균총의 파괴에 의해 발생하며, 항생제 관련 설사가 발생하면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의료비가 상승하며 사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병원 내 감염의 기회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설사는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고 자세한 문진과 신체검진 및 대변검사로 감별진단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혈액검사나 내시경 및 영상의학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가장 도움을 주는 것은 대변의 특징을 잘 확인하여 감별하는 것이고, 영양상태나 체중감소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여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신선하게 음식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행지에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갑작스런 설사로 고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일단 설사가 발생하면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노력하고 탈수가 있거나 기운이 없어지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1주 미만의 급성 설사의 흔한 원인은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장염, 식중독, 여행 중 설사, 항생제나 항암제 부작용 등이다. 그중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성 장염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가볍고(설사 횟수가 많지 않고 양이 적음) 며칠 내에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혈변이나 발열이 있는 급성 설사인 경우 감염성 질환이 많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만성 설사

만성 설사는 일반 인구 100명 중 3~5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다. 이 경우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거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 술, 항생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설사가 나타나며 원인이 되는 물질을 끊으면 증상이 사라진다.
그 외의 많은 원인 질환이 설사를 유발한다. 설사와 더불어 피로, 발열 등 전신 증상이 같이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복부 통증과 경련, 배변 활동 변화를 포함하는 질환이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하는 염증성 장질환(IBD)과 구별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진단방법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는 제외 진단을 시행하며 검사 전 미리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발병 원인을 제외시킨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예로 들어 대장 근육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장이 늘어나거나 움직임이 있을 때 더욱 더 민감해지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대장 구조에는 문제가 없다.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장은 자율신경계를 통해 뇌와 연결되어 있다. 이 신경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활발하게 작용하며 대장을 압박하고 수축시킨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의 경우 이 신경에 대장이 예민하게 반응을 보일 확률이 높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주로 사춘기 혹은 이른 청년기에 시작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여성한테 더 빈번히 일어나며, 호주인의 6명 중 1명이 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의 증상을 겪고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증상은 가볍기도 하고 심각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증상을 겪으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복부 통증, 포만감, 가스, 복부팽창이 최소 6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통증과 다른 증상들은 아래와 같다:
• 식후 발병
• 산발적
• 배변 후 감소 또는 사라짐
• 변비와 설사 모두 경험. 대부분 둘 중 하나를 계속 겪음.
• 빈번하게 발생하는 헐겁고 수분 가득한 설사. 제어하기 힘든 급속한 배변 신호. 잠결에도 발생하는 배변 신호.
• 변비의 경우 드물고 힘든 배변 활동. 배변 시 압력과 경련. 배변 실패 혹은 적은 양의 배변.

▶ 과민성 대장 증후군 검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을 진단하는 검사는 없다. 하지만 대변 배양 검사를 통해 대장 감염(대장염)을 진단하고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소장 흡수 장애(셀리악병,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을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와 비슷한 대장염, 암과 같은 대장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아래에 나온 증상을 겪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환자에게 특히 필요하다:
• 늦은 나이에 증상 시작 (예: 40-50대 후반)
• 체중 감소 또는 피가 섞인 대변
• 적은 헤모글로빈과 철 결핍성 빈혈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를 위한 생활 습관
진단 후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증상 완화를 위해 치료를 해야 한다.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의 여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예로 들어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습관은 불안감을 낮추고 대장 활동을 완화시킨다.
식이요법 변화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에 도움이 되는 특정한 식이요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은 변화는 도움이 될 것이다:
•대장을 자극하는 음식과 음료수를 피한다 (카페인, 차, 콜라)
•과식을 피한다
•밀, 호밀, 보리, 초콜릿, 우유 제품, 알코올을 피한다
•섬유질 섭취를 늘린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처방전 없이 약품을 구입하기 전에 담당 일반의사(GP)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특정 약이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대체 의약품이 필요하다. 담당의가 추천할 약품에는 디페녹실레이트, 아트로핀(로모틸®), 로페라미드(이모디엄®, 개스트로스톱®)이 있다. 이러한 약품들은 화학 플러그로 작용하며 감염에 의한 설사인 경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경련을 동반한 통증이 주요 증상인 경우 장근육을 이완시키는 히오신(부스코판®)이 도움이 된다. 섬유소 보충제는 변 유체 농도와 메탄 발생을 증가시켜 경련을 동반한 통증과 설사를 유발하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유의사항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평생 질환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일, 여행, 사회 활동 참여가 감소하거나 불가능해 질 수 있다.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되거나 완화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장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지 않으며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과도 연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