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거주 화교, Bs.As. 시의원 후보등록

온세에서 곰인형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화교가 PRO당의 시의원 후보등록을 마쳤다. 위안지안핑이란 이름의 이 화교는 70만불을 정치자금을 내놓고 후보 순위 13위의 자리를 따냈다.

위안지안핑(袁建平?)이란 이름의 아르헨 거주 중국인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의회 후보로 등록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아르헨이름으로는 페르난도로 불리우고 있는 위안지안핑은 마우리시오 마끄리가 이끄는 PRO당의 시의원 후보서열 13위에 올라있다.
30명의 시의원이 갱신되는 이 선거에서 위안지안핑의 시의회 입성은 기정사실화 돼있는 상태다.54f8bb1a50e86_660_360!80년대에 아르헨에 이민, 30여년 간 알마센, 중국상품 판매상으로 부를 축적한 위안지안핑은 마우리시오 마끄리의 대선 유세와 PRO당의 선거자금으로 70만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 중국 푸졘성(福建省)의 샤먼(厦門)시 출신으로 현재 온세지역의 라레아 거리에서 곰인형을 판매하는 업소를 운영하면서 비쟈 우르끼사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위안지안핑은 거의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안지안핑이 아르헨 정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마우리시오 마끄리가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만찬회를 개최했을 때다.
위안지안핑을 포함한 약 40명의 재아르헨 중국인 슈퍼마켓 알마센 연합회(阿根廷华人超市公会 :CASRECH:Cámara de Autoservicios y Supermercados Propiedad Residentes Chinos de la República Argentina) 회원들이 만찬에 참석했으며 그 자리에서 위안지안핑이 마끄리의 선거 활동을 위해 70만불의 선거자금을 제공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날 마끄리 정치후원자금 마련 디너쇼의 입장료는 1인당 5만뻬소였으므로 디너쇼에 참석한 중국상인 1인당 5천불씩 기부한 셈이다.
위안지안핑은 6월 초 다시한번 매스컴을 타게됐다.
아르헨 화교로서는 처음으로 바리오 치노의 중심가인 멘도사와 몬따녜세스에 PRO당 사무실을 연 것이다.0008233242정당 사무실 입구에는 환영광림(欢迎光临: ‘어서오십시오’라는 뜻)이란 글귀의 푯말이 걸려있으며 살롱 내부에는 PRO당의 슬로건인 ‘Sigamos con el cambio(변화를 계속하자)’가 중국어로 씌어진 마끄리와 오라시오 라레따 시장후보 사진과 포스터가 걸려 있다.
바리오 치노의 PRO당 정당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이웃 중국상인들이 제공한 간단한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개소식 행사에는 마우리시오 마끄리 시장이나 오라시오 라레따 시장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시의회 부의장이자 PRO당 하원의원 후보 제1순위인 크리스티안 리똔도가 참석했다.
위안지안핑이 마끄리와 서로 알게된 것은 2008년 마끄리가 중국의 베이징에서 중국기업인들과 디너회담을 했을 때다.
위안지안핑이 시의회와 접촉을 시작한 것은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때이며 그는 당시 재아르헨 중국인 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직책으로 시의회의 관광및 체육분과 위원장인 호르헤 가라잘데 의원과 자주 만나게 됐으며 그 때 시의원들과 교류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