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대통령, Bs.As. 주지사 출마 설

크리스티나 대통령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미 출마해 유세 중인 후보들을 제치고 출마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 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어디에 있을까.
3선 개헌에 실패한 이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그 중 가장 유력했던 것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의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것이다.
상원의원에 당선되면(그의 주소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이므로 출마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현재의 지지율로 봐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의 현역에 있을 수 있는 동시에 임기 중에 있었던 모든 부정의혹으로 조사되거나 기소될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상원의원보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지사 자리를 원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여당인 FpV(승리를 위한 전선)당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지사 예비후보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충직한 세르히오 베르니 치안차관과 훌리안 도밍게스 하원의원이다.
군의관 출신으로 네스또르 키르츠네르 산따끄루스 주지사에 의해 발탁돼 정치적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베르니 치안차관으로서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원한다면 예비후보 자리를 내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훌리안 도밍게스 의원은 포기하지 않을 듯 싶다.555f068e16fca_660_360!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정가에 나돌고 있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의 주요거리에는 크리스티나를 주지사로 원한다는 정치포스터가 내붙은지 이미 오래고 크리스티나의 페이스북에는 최근 “수년간 고통을 당해 온 한 주를 일으키기 위해 크리스티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크리스티나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에서 출마할 경우, 자신의 지지 기반을 빼앗기게 되는 다니엘 시올리 현 주지사의 반발와의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이 계획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최 측근인 아니발 페르난데스 정무수석장관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가에는 만약 다니엘 시올리가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반기를 들 경우, 정치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플로렌시오 란다소 내무교통장관을 여당인 FpV당의 유일한 대통령 예비후보로 내세운다고 발표하는 방법으로 다니엘 시올리에게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555f06bb9eaa9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특히 그란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역의 여당 지지율은 40%를 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지역의 시장 후보들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
현재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여당 예비후보 중 무게있는 인물은 없다.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한 주이자 FpV당의 표밭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가 세르히오 마사 측에 넘어가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아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그러나 항상 믿기 어렵고 놀라운 발표를 해 온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지사 출마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소문이 현실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