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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좋은가

야채를 충분히 먹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영양소를 잃지않고 또 체내에서 흡수하기 쉽도록 녹즙으로 가공해 먹을 것을 권한다.

녹즙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곧 다르게 표현하면 자연생활요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체질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다. 현재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되어 있지 않아도 신체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이 이미 건강상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말하는 사람들인 것이며, 지금부터 건강관리에 유념하지 않으면 머잖아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는 여지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징적인 유형을 추리면 다음과 같다.1902CA3D5176496A079784

◈ 남달리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
바쁜 일상 생활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은 사람들은 녹즙을 적극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 녹즙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내구력이나 지구력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특히 오랜 시간동안 체력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에겐 매우 유효하다.
◈ 외식을 많이 하는 사람
사회가 발달하고 고 영양시대에 살고 있다 하더라도 영양실조로 고생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물론 이는 영양불균형에서 오는 현상이며 편식과 육가공식이 주된 원인이다.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과 같이 주로 외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외식 중심의 식생활을 하고 있으며 자연히 육식과 가공식 중심의 식사가 되기 쉽다. 이러한 식생활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되기 쉽기때문에 지구력이 없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지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은 반드시 녹즙을 마셔서 영양불균형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
편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채를 싫어하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야채를 싫어하는 원인은 출생이나 성장과정, 어릴 때의 식생활 등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공미각에 길들여 짐으로써 계속해서 야채를 멀리하게 된다는 점이다.

◈ 비만인 사람
오늘날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가공식품이 만연하여 잘못된 식생활로 빚어진 영양불균형으로 비만인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비만을 단순히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살이 찌는 것으로 인식하기 쉬우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내분비계통의 조절기능이 조화를 잃음으로써 비롯되는 질환의 하나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비만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 각종 관련질병(심장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은 현대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 변비가 있는 사람
변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수분과 운동부족(특히 배부분), 정제한 곡류나 육류위주의 불균형 식사, 당분 섭취량의 증가 등이다. 평소 섬유질이 적은 불완전식을 섭취하여 장(腸)과 간(肝)의 작용이 나빠지고 당분의 과잉섭취로 비타민B1이 부족하여 장(腸)과 간(肝)의 힘이 약해져 변비가 발생하는 것이다. 변비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필수적인 것 중의 하나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주는 것이다. 하지만 습관이 안된 사람이 갑자기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

◈ 생리불순
여성 중에는 생리가 순탄하지 못하여 괴로워 하거나 혹은 생리 때 반응이 너무 강하여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인체에 활성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인데, 필요한 영양소의 결핍은 인체 곳곳에서 갖가지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생리통 또한 그 중에 한가지로 활성 미네랄이 풍부한 녹즙을 마시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녹즙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칼륨을 비롯한 살아있는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어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고 인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 수면장애
현대인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인스턴트화 된 식생활이 주 원인이다. 심한 경우에는 잠이 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잠을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이는 정신적인 불안과 적절하지 못한 영양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녹즙을 마시게 되면 쉽게 수면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고 일어나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데 이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여 인체대사가 원활해져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 안색이 좋지 않은 사람
얼굴이나 피부의 색이 창백하고 전신에 활력이 없으며 수면 후 몸이 상쾌하지 못한 사람은 대개의 경우 빈혈이 있는 경우가 많다. 빈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궁극적인 것은 조혈능력의 부족에 기인한다.
조혈능력의 부족은 조혈능력을 가져 다 주는 음식물의 섭취가 부족한 탓이다. 이는 철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 조혈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다. 녹즙에는 살아 있는 철분이 충분 들어 있을 뿐 만 아니라 혈액과 관련한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야채 중에는 시금치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당근, 토마토, 원추리 등도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구취가 심한 사람
녹즙 자체에는 풋내가 나므로 처음 마시는 사람은 마시기 쉽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녹즙을 마시게 되면 구취 등의 냄새가 적어지면서 결국은 없어지는 데 그 이유는 엽록소 때문이다. 구취 제거 약품의 주원료는 엽록소이며 엽록소가 들어간 치약도 있다. 이는 엽록소가 구취 등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구취나 체취는 동양사람보다 서양사람에서 많이 체험할 수 있는 데 이는 육식위주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말해 준다.

◈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
유행성 감기는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일반 사람들도 걸릴 수 있으나 주위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쉽게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감기는 날씨가 춥다고 하여 걸리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자주 걸리는 것이다. 물론 출생 시부터 체질이 약해 쉽게 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후천적으로 불규칙한 식생활 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
알레르기 체질이란 일반적으로 음식이나 약품 속에 들어 있는 특정성분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체질을 말한다. 이는 부모의 체질적인 성향을 물려받아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후천적인 경우가 더 많다. 후천적인 요인 중에서도 식생활에 영향을 받는 바가 가장 커서 이 역시 불완전한 (불균형적인) 식생활로 신경의 흥분성이 변하거나 불완전한 대사가 중요한 장기의 작용을 약하게 함으로써 만들어 지는 것이다.154258404EF7E0991CCDD8

녹즙 만들기

◈ 재료 선택하기
녹즙의 재료는 제철에 나는 신선하고 녹색이 진한 것을 선택한다. 모든 야채는 제철에 자연스럽게 자란 것이 가격이 싸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녹즙은 야채의영양소를 되도록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날 것으로 섭취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야채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된다. 따라서 재료는 신선한 것을 쓰는 것이 중요하고 바로 만들어 즉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녹즙제조시 유의사항
녹즙을 육즙, 골즙, 골수즙 등의 3종류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는데, 육즙은 채소 잎 등 녹색즙을 말하며, 골즙은 뿌리나 줄기를 짜낸즙이며, 골수녹즙은 잎, 줄기, 뿌리 속의 하얀 섬유질을 아주 미세하게 갈아서 그속에 깊숙히 감추어진 영양인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을 완전히 짜낸즙을 말한다. 이 중에서 골수녹즙이 필요한 영양소를 고스란히 추출해내는 방법이므로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어진 녹즙이라고 할 수 있다.
녹즙은 가능한 단시간에 만들어 빠른 시간에 섭취할수록 그 효과가 뛰어나다. 이는 즙을 만들고 난 직후부터 영양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바로 짜서 바로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채소의 배합 방법은 맛이 강한 채소는 조금, 맛이 부드럽고 단것은 많이, 중간의 맛은 양을 중간정도 넣고 갈면 맛이 부드럽고 좋아 위에 부담없이 쉽게 소화 흡수할 수 있다.
▶강한맛 (10 – 15%) : 신선초, 미나리, 파셀리, 비트, 민들레, 솔잎, 양파, 무우등.
▶중간맛 (20 – 30%) : 케일, 알팔파, 아스파라가스, 시금치, 샐러리등,
▶약한맛 ( 50% 이상) : 당근, 오이, 양상치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신선초, 케일등)와 섬유질이 적은 채소(당근, 무등)뿌리채소를 골고루 섞어서 갈면 영양을 고루 갖춘 즙을 마실수 있다.
녹즙을 만드는 기계는 저속회전의 쌍 기어식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다. 녹즙은 원심분리식의 고속 회전을 통해서 갈면 회전중 발생되는 열에 의하여 영양이 파괴될 뿐만 아니라 섬유질 속에 들어있는 골수녹즙을 추출하지 못하므로 녹즙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green-juice녹즙 복용법

◈ 녹즙은 만든 즉시 마신다
녹즙은 생채소와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식물 세포벽이 파괴되어 조직 내에서 상호 보호작용을 하고 있던 각종 성분이 세포조직 외부로 노출되고 그 결과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이 용이하게 되어 성분이 식물 자체 내에서 보다 더 잘 변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특히 녹즙의 중요한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는 공기 중에 노출시 변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비타민C, 미네랄은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해서 파괴 또는 불용성이 되면 아무런 효용이 없다.)
따라서 녹즙은 가능하면 만든 즉시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일 즉시 마시지 못할 때에는 뚜껑을 꼭 덮고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

◈ 최소 하루 500㏄ 이상을 세 번에 나누어서
즙은 가능한 많이 마실수록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즙을 많이 마시는 것은 필요한 영양을 보충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신체의 일부분이 파괴되었거나 고장으로 성인병이나 질병에 걸렸을 경우 인체의 자연 치유력이 활동하여, 언제든지 재생 회복하려고 할 때 이러한 자연 치유력을 방해하는 인체 구석구석에 박혀 있는 독들을 녹이고 해독하여 소변과 땀과 호흡을 통하여 배출시키는 것으로써 많은 양을 마시지 않고는 씻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즙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는 한약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병세가 심한 환자에게는 여러 첩의 약이 오히려 정당한 양으로써 처방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img_l

녹즙 재료의 효능

◈ 산야초
민들레 : 기미(바름), 강장, 위산과다
범의귀 : 간질병, 소아경기
봉선화잎 : 습진(바름)
뽕나무잎 : 습진, 중풍, 감기
솔잎 : 중풍, 당뇨, 모발
쑥 : 고혈압, 편도선염, 해독, 설사, 혈변
질경이 : 난산, 복통, 코피, 심장, 동맥경화
칡 : 해열, 해갈, 해독, 정장, 소염, 간염
감자 : 소화불량, 해독, 관절염, 신장
당근 : 변비, 비만, 간장, 신장, 심장, 빈혈, 야맹증
무우 : 가래, 각기병, 감기, 관절염, 소화불량, 두통
생강 : 가래, 멀미, 위산과다, 중이염
야콘 : 당뇨
양파 : 정력, 강장, 장내살균, 고혈압, 동맥경화
연뿌리 : 결핵, 지혈, 산후하혈(즙을 달인다)
우엉 : 종기(바름), 변비, 해독, 발한
인삼 : 강장, 위장, 정력, 진정, 흥분, 간염, 대사정상화
토란 : 해독, 찜질

◈ 잎채소
감잎 : 감기, 고혈압, 성인병
미나리 : 변비, 인후염, 고혈압, 해열
부추 : 코피, 소화불량, 빈뇨, 강장
상추 : 산모젖부족, 불면, 신경과민
샐러리 : 강장, 생리불순, 감기, 천식
시금치 : 폐결핵, 건위, 혈액순환, 조혈, 해독
신선초 : 강장, 항암, 조혈, 신장, 간회복 B12 게르마늄
아스파라거스 : 강장, 당뇨, 정력강화
알로에 : 항암, 세포재생, 해열, 진통, 이뇨, 구충, 미용
양배추 : 당뇨, 위궤양, 강장
컴프리 : 빈혈, 폐암, 심근경색증, 천식, 간질
케일 : 고혈압, 위궤양, 변비, 조혈
파셀리 : 해독, 조혈, 당뇨, 황달, 신경쇠약

◈ 과일, 곡류
가지 : 동상(바름), 주근깨(바름)
레몬 : 위궤양, 위산과다, 소화불량
매실 : 두통, 멀미, 산후하혈
배 : 가래, 당뇨, 이뇨
복숭아 : 축농증, 감기
사과 : 변비, 고혈압, 소화, 두통, 강장
수박 : 이뇨, 신장, 방광
오이 : 주근깨(바름), 땀띠(바름), 이뇨, 부종
자두 : 변비, 빈혈, 조혈, 기미
토마토 : 혈액순환, 미용, 당뇨, 빈혈
포도 : 피로회복, 소화, 이뇨, 음위증
현미 : 위암, 심장병, 비만, 불임증
호박 : 중풍, 불면증

◈ 버섯류, 기타
표고버섯 : 심장쇠약(삶은 물), 고혈압, 심근경색
미역 : 혈액정화, 변비, 비만, 고혈압

■ 혼합 재료의 효능
신선초+당근+비트 ; 당근이 함유하고 있는 B-카로틴은 면역시스탬을 활성화 시키므로 항암 효과가 있고 신선초에는 유기 게르마늄이 있어 혈액정화, 세포활성, 암세포증식억제, 간기능촉진 및 해독작용이있어 “간”에 유용한 야채로 주목받고 있다.
케일+양배추+당근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엽록소의 함량이 높아 조혈작용을 하고, 위장점막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민들레+순무(잎,뿌리)+당근 ; 민들레의 유기성 마그네슘, 칼슘, 철분, 유황은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혈액내 산소운반을 증가시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위산을 중화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척추와 뼈의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미나리+셀러리+당근 ; 미나리의 성분중 거의 45%가 유황. 인. 염소. 등의 산성요소 들이며 이것은 매우 강력한 장의 청소제이다.
시금치+당근+오이 ; 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배변을 도와주므로 변비를 없애고, 관절염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부추+셀러리+양배추 ; 냉성인 사람의 체온을 따뜻하게 해준다. 설사, 빈혈, 토혈에 좋다. 뱀이나 벌레 물린데에는 즙을 바르면 효과적이다.
파슬리+당근+셀러리 ; 눈과 시신경에 결부된 모든 병에 효과적이어서 약시. 각막궤양, 결막염, 눈의 염증에 대단히 효과가 있다.
당근+비트+오이 ; 신장결석이나 담석을 녹이고 전립선과 생식선에 우수한 정화 작용과 치료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셀러리+토마토+무즙 ; 자연 방부제로서 감염과 축농증을 예방하고 비만증, 변비, 담석, 신경피로에 유효하다.
당근+셀러리+치커리 ; 시력장해 및 백내장, 심장장해, 천식과 고초열에 대하여 가장 효과가 좋다.

문어로 치매 정복의 길 연다

 문어, 오징어 등 두족류(頭足類)의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는 타우린은  알츠하이머 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타우린은 간 해독과 항 동맥경화,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평생을 함께 해온 가족은 물론 자신마저도 잊게 하는 병, 알츠하이머.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몇년 동안 계속 병세가 악화되다 끝내 세상을 떠나게 되는 병.
그러나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조식품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타우린이 노인성 치매의 6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치매치료의 길에 한 발자욱 다가섰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타우린이 뇌에서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은 베타아밀로이드를 조절하고,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2일자에 게재됐다.
이른바 치매의 6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병. 알츠하이머 병이 진행되면 뇌의 피질 부분에 염증이 생기고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쥐도 이렇게 치매에 걸리면 사람처럼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진다. 미로찾기 실험을 해보면 정상 쥐는 가던 길이 막히면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데 비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쥐는 새로운 길로 가지 못하고 왔던 길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버린다.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떨어져, 어느 길로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에게 6주간 매일 타우린 30mg을 물에 녹여 먹인 뒤 미로찾기와 전기충격에 대한 기억을 검사하는 실험을 통해 3개월간 뇌 인지기능을 검사했다. 쥐가 먹은 타우린의 양은 사람의 경우 매일 1000mg 정도를 장기간 복용한 것과 맞먹는 양이다.
실험 결과 인지기능이 정상보다 50% 정도 떨어졌던 알츠하이머병 생쥐는 타우린을 섭취한 뒤 인지기능이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알츠하이머병 진행 중 나타나는 증상인 대뇌 피질 염증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뇌 해마부위에서 나오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양도 줄어서 기억력과 연관이 높은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우린은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직접 결합해 그 작용을 조절하고 신경세포에도 직접 작용해 기억력 감퇴와 인지능력 저하 등 경증 치매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정상적인 생쥐에게 투여했을 때 뇌 기능에 이상을 유발했던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 없이 뇌 기능 개선 효과도 보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오래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섭취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으며 체내 안정성이 좋아야 하는데, 타우린은 인체에 해가 없고 뇌-혈관장벽을 쉽게 통과해 흡수가 잘 되는 물질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에 들어 있어 섭취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섭취하는 타우린 양은 임상시험을 거쳐야 확정할 수 있고, 에너지음료에는 카페인 등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성분이 많기 때문에 오징어, 낙지, 문어, 조개 등에서 타우린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럼 이 타우린은 어디에 많이 들어있을까? 말린 오징어 표면에 하얗게 붙어있는 가루가 바로 타우린이다. 문어와 주꾸미, 그리고 오징어가 ‘머리에 좋다’는 속설이 나오게 된 이유가 바로 이 타우린 성분 때문일 것이라는 설명인데, 피로 회복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로 꼽히고, 피로회복제나 자양강장제에도 흔히 쓰인다. (하지만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박카스’ 등을 많이 먹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이런 음료에는 카페인 등 다른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문어의 각종 효능은 최근 영양성분이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분석되며 새롭게 검증을 받고 있다.
특히 문어의 성분 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간의 해독을 돕는 것으로 유명한 타우린 성분이다. 타우린은 간 해독 외에도 신경계와 시력기능 향상, 항동맥경화, 항고지혈증, 비만 및 당뇨병 예방 효과 등을 지녔다. 최근에는 타우린이 뇌기능 향상에 좋다는 사실이 발표돼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최근 문어에 비타민B 성분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문어를 혓바늘 예방에 유익한 식품으로 권할 수 있는 것은 비타민B 성분을 풍부하게 지녔기 때문이다. 에너지 생성에 관여해 ‘면역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군은 부족하면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 등 각종 결핍 현상을 유발한다. 그러나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문어처럼 비타민B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B 중에서도 코발라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12는 결핍될 경우 혓바늘 증세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B12 권장섭취량은 2.4㎍인데 문어 100g에는 1.3㎍의 비타민B12가 들어있다. 찐 문어 몇 점이면 비타민B12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셈이다.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며 간, 육류, 어패류, 생선, 알류, 우유 및 유제품 등이 주요 급원 식품이다.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비타민B12도 주로 미생물, 토양, 곤충 등에서 유래한 것이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산을 돕기 때문에 붉은 비타민이라고도 부르며 철분을 섭취하고도 치료가 안되는 악성빈혈에도 효능을 지녔다. 채식주의자이며 계란과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비타민B12 제제를 일부러 먹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비타민B12는 매일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평소 음주량이 많은 사람에게도 중요한 영양소다.
또 문어에는 DHA와 EPA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이 기억력 향상에 좋은 영향을 끼쳐 학습 능률을 향상시켜준다. 문어가 수험생들의 간식은 물론 치매 예방 식품으로 권해지는 것도 그처럼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 피부 노화를 걱정하는 여성들에게도 문어의 꾸준한 섭취가 유익할 수 있다. 문어에 함유되어 있는 니아신과 비타민E 등의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며 세포들을 활성화시켜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한편 문어를 고를 때는 우선 다리 개수부터 확인해야 한다. 문어의 다리는 8개인데 종종 한두 개가 없는 문어가 발견된다. 또 상태가 좋은 문어를 고르기 위해서는 빨판 확인도 필요하다. 빨판이 크고 제대로 있는 것이 신선한 문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타우린의 화학구조를 변형해 약효가 증진된 신물질을 합성해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타우린을 주사로 주입하지 않고 물에 타서 먹이는 것만으로도 뇌에 타우린 농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뇌의 혈관장벽을 쉽게 통과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 타우린을 먹이자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의 인지기능은 좋아졌지만, 정상 쥐는 이걸 먹으나 안 먹으나 인지기능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 병에 변별력있게 작용한다는 점도 밝힌 것이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데 적어도 5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왜냐면 타우린은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신약으로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타우린의 화학구조를 변형해 합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족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기억도 지워버리는 알츠하이머 병. 10년 안에 이 ‘슬픈 병’을 정복할 수 있는 신약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달콤한 딸기, 봄철 ‘피로회복제’

봄철에 몸이 나른한 이유는 체내에 비타민 C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봄에 생산되는 딸기는 가장 좋은 비타민 C의 공급원이다.

겨울이 제철이 돼버린 딸기.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 맛도 좋은 딸기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 딸기 효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다.
달콤한 향기가 코를 찌르는 딸기는 ‘비타민C의 여왕’이다. 비타민C가 100g당 71㎎으로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로 손꼽히는 귤보다 1.6배(44㎎), 키위보다 2.6배(27㎎)나 많다. 비타민C는 피로회복, 감기예방, 주름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데,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꼭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멜라닌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아준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도를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선명한 빨간색을 띨수록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다.
딸기가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에릭림 박사팀은 25세~42세의 여성 9만 36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딸기나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임신부에게도 딸기는 좋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뇌 이상,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딸기 100g에는 약 127g의 엽산이 함유돼있다.
게다가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을 깨끗히 청소하고, 대장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딸기를 먹고 난 뒤 입안이 상쾌한 이유는 ‘자일리톨’ 성분 때문이다. 자일리톨은 잇몸을 튼튼하게 해서 치주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

딸기의 이런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하려면 열을 가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지 말고 가급적 생으로,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딸기 속 비타민C는 열 등에 쉽게 파괴되는 반면 생 것을 식후에 섭취하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딸기를 생으로 먹을 때 우유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C는 우유 속 철분 흡수를, 구연산은 우유 속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 그러나 딸기를 설탕에 찍어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딸기 속 비타민B1이 설탕을 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소모돼 버린다.
딸기는 꼭지가 신선하고 꼭지 바로 밑 부분까지 짙은 빨간색을 띠고 있으며 겉 표면에 솜털이 살아있는 것을 고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딸기를 1분 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간 씻으면 농약이 말끔히 없어진다. 그러나 그 이상 씻으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가므로 주의한다.
딸기를 보관할 때는 꼭지를 떼지 않고 종이 상자에 넣은 뒤 랩을 씌운다. 딸기는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보관 기간은 1주일을 넘지 않도록 한다.

항암성분있다는 고추가 암을 촉진한다고?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고추에 들어있는 매운 맛의 캡사이신이 오히려 암을 촉진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고추가 오히려 암을 활성화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혼란을 주고 있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그동안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웰빙 성분으로 통했다. 일본에선 지방 분해를 돕는 물질로 소문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고춧가루 붐이 일게 했다. 소화를 돕고, 술과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한 위장 손상을 막아 주는 성분으로 인식됐다. 그래서 서양 술꾼들은 마르가리타를 마실 때 캡사이신이 든 살사를 함께 먹는다고 한다. 살모넬라균·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위궤양·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데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을 낮춰 주고 폐암을 비롯해 백혈병·전립선암·피부암 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그런데 최근 캡사이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국내에서 제기됐다.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팀은 생쥐 피부에 캡사이신을 발랐더니 암 유전자(EGFR)의 활성이 높아지고, 염증 유발 단백질(COX-2)이 생성돼 피부암이 촉진됐다고 외국 유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교수는 “청양 고추 같은 매운 고추를 오랫동안 많이 섭취하면 정상세포에 염증이 생겨 암에 걸릴 수 있다”며 “이럴 경우 60세에 발생할 암이 40세에 미리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쥐를 이용해 캡사이신이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캡사이신이 ‘EGFR’이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염증을 유도해 암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실험에 사용한 쥐는 피부암에 걸렸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 교수는 “너무 매운 음식이 건강에 안 좋다는 통설을 입증한 셈”이라며 “너무 맵다고 느끼는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암 예방에 유리하다”며 “암을 예방하려면 고추의 매운맛에 집착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고추 자체가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추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많다”며 “다만 매운 맛에 익숙한 한국인의 경우 너무 많은 양의 매운 고추를 섭취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고추엔 비타민C·폴리페놀·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해 득실을 따져 보면 건강에 이로운 채소라는 얘기다.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우리도 생쥐를 이용해 똑같은 실험을 해 봤다”며 “캡사이신을 생쥐 피부에 발랐더니 염증 전달 단백질인 NF-카파B가 억제돼 피부암 발생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래저래 고추 애호가들은 혼란스럽게 됐다.
캡사이신이 자극성 성분이란 것은 분명하다. 최루탄에도 들어간다. 식도·위·소장 등 소화기관을 거치는 동안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고추를 먹으면 항문 부위에서도 자극이 느껴지는 것은 이래서다.
연구팀은 캡사이신이 최루탄의 원료로 이용되고, 염증이나 지극을 유발시키는 물질이라는 데 주목했다. 정상세포에서 캡사이신이 암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없었던 것이다. 또 기존에 밝혀진 캡사이신의 항암효과들은 모두 암세포를 대상으로 실험했던 결과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쥐를 이용해 캡사이신이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캡사이신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염증을 유도하고, 피부암을 일으켰다. 원래 캡사이신은 TRPV1 단백질이라는 수용체를 통해 진통제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피부암 발생과정에서 캡사이신이 EGFR 단백질과 결합돼 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캡사이신을 다량으로 주입했을 경우 암 억제 물질인 TRPV1 수용체의 민감도가 떨어지면서 캡사이신이 EGFR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확인됐다. TRPV1 단백질 같은 암 억제 물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 캡사이신을 다량 섭취했을 때 암 발생이 훨씬 많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없이 캡사이신만 단독으로 주입했을 때는 암이 발생하지 않았다. 캡사이신이 암 발생을 촉진하기는 하지만, 그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고추의 캡사이신은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새,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방어물질이다. 그래서 이 성분은 졸음 방지뿐 아니라 통증을 완화시키는 연고나 소화장애 치료제에도 사용된다. 캡사이신이 우리 몸에 들어간 직후에는 강한 자극을 준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증전달 물질이 분비되는 것을 막아 진통 작용을 한다. 이 점을 이용한 캡사이신 연고는 당뇨병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한다. 처음에 이 연고를 바르면 화끈거리고 따갑지만 2~3일 후부터는 통증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운맛은 위를 자극한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소량의 캡사이신은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위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위염 같은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위 점막 세포의 염증을 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이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리신(allicin)은 마늘에 든 매운맛 성분이다. 마늘을 자르거나 빻을 때 유황 성분인 알린이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캡사이신처럼 각종 세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마늘은 식중독 예방을 돕는 식품으로 평가된다. 알리신은 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이 잘 돌게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고혈압·뇌졸중·심장병 등 혈관질환 환자에게 마늘을 권한다. 알리신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도와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익하다. 강력한 항암 성분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매운 음식 사랑도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 하다. 기분 전환을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식탁에 올리는 것은 좋지만 상식(常食)·과식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위에 부담을 준다. 매운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위가 직접 자극을 받으며 보호막인 위 점액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미란성 위염, 위 경련, 위궤양이 생길 수 있다. 또 위의 통각 세포를 자극해 명치 끝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위 신경의 감각을 무디게 할 수도 있다. 이는 과식과 염분 섭취를 늘리는 요인이다. 위염이 심하거나 위 절제 수술을 받았거나 위암 환자라면 매운 음식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비록 캡사이신이 암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캡사이신의 장점이나 고추 자체의 영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캡사이신은 여전히 몸속 지방을 분해하고, 장내 살균 작용을 하며, 식욕도 좋게 한다. 젖산균의 발육을 도와 김치에도 이용된다.
고추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P(바이오 플라보노이드) 같은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풋고추 하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귤의 2배, 사과의 30배 정도 되는데, 비타민C는 피로회복과 괴혈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A는 호흡기 계통에 대한 감염에 저항력을 높이고, 야맹증과 냉방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비타민P는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도록 돕는다.
결국 캡사이신도 항상 위험한 것만은 아니고, 고추 자체에도 유익한 영양성분이 많다. ‘캡사이신이 암을 촉진한다’는 결과 한 줄이 아니라 이런 결과가 나온 맥락을 살펴야 한다. 고추뿐 아니라 다른 천연물도 각각의 성분이 특정 질병에 대해 각각 다른 작용을 해 기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겨야 할 것은 천연물의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식품이나 화장품, 신약 연구에 있어서 각 성분이 다른 질병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살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봄 나물’로 입맛찾고 건강찾고…

채소가게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나리와 쑥, 그리고 두릅 등, 봄나물을 이용해서 자칫하면 잃기쉬운 봄의 입맛을 되살려 보자.

나른한 봄날, 도망간 입맛을 확 잡아주고 원기를 충전해줄 봄나물을 알아보자.
대표적인 봄나물의 효능을 알아보고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만나보자.

미나리, 남녀 모두에게 좋다!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정화하며 몸속 각종 독소를 해소한다. 술을 자주 마시는 남편에게 미나리 생즙이나 미나리 넣은 해장국을 내놓으면 좋다.
미나리는 달면서도 매운 색다른 맛뿐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분도 많이 가지고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미나리의 대표적 효능은 몸속에서 해독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미나리는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시켜준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따르면 예부터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함께 넣는 이유도 이와 관련한다.

미나리는 또한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줘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미나리의 성질이 시원해 몸의 열을 없애고 각종 염증을 가라앉힌다고 보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급성간염 회복에 도움을 준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다. 혈관을 맑게 정화시켜주는 기능도 있어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를 경감시켜주기도 한다.
미나리 조리법에는 생으로 무쳐 먹거나 전 또는 찌개, 매운탕 등에 넣어 먹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생으로 먹었을 때 아삭아삭한 질감과 특유의 향을 더욱 즐길 수 있다. 혈압을 낮추는 식품으로 고혈압 환자식에 빠지지 않는다. 그 밖에 신경쇠약, 스트레스 해소, 변비 예방에 좋으며 여성의 하혈과 빈혈에 좋다. 떫은 맛이 싫으면 살짝 데쳐서 요리한다. 녹색이 선명한 것이 싱싱하고,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1주일 정도 냉장보관하며 먹는다.

쑥, 봄을 알리는 향

쑥의 강한 향을 내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에게 좋다.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A가 풍부해 스트레스와 피로해소에 좋다. 신체 저항력을 높여 줘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 또한 풍부하다. 칼륨과 칼슘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을 조절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두릅, 봄입맛을 돋운다

‘봄에는 쓴맛’이라 했던가, 입맛을 살리는 데 두릅만 한 것이 없다. 단백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 사포닌 등 영양이 풍부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주며 원기회복에 좋다. 두릅나무에서 난 어린 순인 참두릅과 땅에서 재배하는 땅두릅이 있다.

봄 나물로 만든 건강밥상

◆미나리꼬막간장무침
– 재료(4인분)
꼬막 30개, 미나리 10g, 풋고추·붉은고추 1/4개씩· 양념장 : 간장 2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마늘·다진 파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 만들기
1. 꼬막은 소금물에 1시간 이상 해감한 후 끓는 물에 삶는다. 입이 벌어지면 체에 쏟아 속살이 달리지 않은 쪽 껍데기를 딴다.
2. 미나리는 1cm 길이로 송송 썰고, 고추는 잘게 다진 후 분량의 양념장과 잘 섞는다.
3. 꼬막 속살 위에 ②를 조금씩 올려 낸다.
· 128kcal/1인분
· 주요 영양소 탄수화물 10g, 단백질 13g, 지질 3g, 나트륨 1328mg, 콜레스테롤 42mg
· 조리시간 20분
· 조리 난이도 ★

◆임연수쑥완자탕
– 재료(4인분) 임연수 1마리, 쑥 60g, 쌀가루 2큰술, 녹말가루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시물 4컵
– 만들기
1. 임연수는 가시를 잘 발라 곱게 다진다.
2. 쑥은 다시물에 데친 후 송송 썬다. 다진 쑥과 ①의 임연수, 쌀가루를 고루 섞은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치댄다. 반죽에 끈기가 생기면 동그랗게 완자를 빚고 녹말가루에 굴려 준다.
3. 쑥 데친 다시물을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②의 임연수 완자를 넣고 풀어지지 않게 익힌다.
4. 소금으로 간을 하고 그릇에 담아 낸다.
· Cooking Tip 임연수는 가시가 많아 잘 발라내야 한다. 조개껍데기를 핀셋처럼 이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174kcal/1인분
· 주요 영양소 탄수화물 12g, 단백질 14g, 지질 6g, 나트륨 111mg, 콜레스테롤 56mg
· 조리시간 30분
· 조리 난이도 ★★☆

◆두릅김치
– 재료(4인분) 두릅 20줄기,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매실청 1큰술, 쌀밥 1큰술, 물 1컵, 꽃소금 1작은술
· 배합초 : 식초 3큰술, 매실청ㆍ청주 1큰술씩, 소금 1/3작은술
– 만들기
1. 두릅은 깨끗이 씻은 후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맛을 뺀다.
2. 분량의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매실청, 소금을 잘 섞어 준다.
3. 분량의 물에 쌀밥을 넣고 끓여 죽을 만든다.
4. ③에 ②를 넣고 고루 잘 섞어 준다.
5. 두릅 물기를 제거한 후 ④의 양념에 고루 버무려 하루동안 숙성시킨 후 먹는다.
· 42kcal/1인분
· 주요 영양소 탄수화물 7g, 단백질 1g, 지질 0, 나트륨 978mg, 콜레스테롤 0
· 조리시간 30분
· 조리 난이도 ★

◆봄나물돼지고기구이
-재료(4인분) 돼지고기 목심 300g, 미나리 40g, 원추리 40g, 소금 약간
· 양념 간장 :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만들기
1. 돼지고기 목심은 한 입 크기로 썰어서 팬에 굽는다.
2. 깨끗이 손질해 둔 원추리는 끓는 소금물에 충분히 데친 후 꺼내서 식히고, 미나리는 5cm 길이로 썬다.
3. 분량의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어 돼지고기가 다 익어 갈 때쯤 위에 뿌리고 잘 뒤적이며 익힌다.
4. 그릇에 ②의 나물을 담고 그 옆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올려 나물과 함께 먹는다.
· Cooking Tip 원추리는 생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어 반드시 데치거나 삶아 먹는다. 이른 봄에 나는 미나리는 향이 강하지 않아 생으로 먹기에 좋다.
· 216kcal/1인분
· 주요 영양소 탄수화물 4g, 단백질 12g, 지질 15g, 나트륨 39mg, 콜레스테롤 53mg
· 조리시간 30분
· 조리 난이도 ★

아침 과일 다이어트하면 감량 성공

과일만 계속 섭취하는 다이어트로 빠른 기간 내에 감량효과를 볼 수있지만 균형이 맞지않는 영양섭취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도 있다. 과일 다이어트는 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할 때 효과가 높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두 달 만에 6kg 감량에 성공했어요”

전 쥬얼리 멤버인 가수 서인영이 최근 한층 더 날씬해진 몸매로 컴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인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바나나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달콤하고 몸매 관리에도 좋은 바나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며 바나나를 예찬했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은 다이어트 뿐만이 아니다. 토마토와 키위를 갈아 만든 주스로 체중을 감량했다는 전지현과 구혜선을 비롯하여, 하루 종일 토마토만 먹는다는 헐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와 제니퍼 애니스톤까지 모두 과일 다이어트 마니아다. 살도 빼 주고, 피부도 예뻐지는 과일 다이어트,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바나나 다이어트

1.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아침 시간은 항상 바쁘기 때문에 제대로 갖추어 먹지 못할 때가 많다. 대부분의 비만자들은 잼이나 땅콩버터를 듬뿍 바른 토스트나 설탕 가득한 빵으로 아침 허기를 때우거나, 아예 굶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바나나는 바쁜 시간을 일부러 쪼개지 않고도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금방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이다.

바나나는 칼로리(80kcal/100g)가 높지만 혈당지수(55)가 낮고 단백질(1.2g/100g)과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바나나의 높은 당질은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오전 중에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게 해 줘 업무능력도 향상시킨다. 무엇보다도 하루 동안의 설탕 섭취량 및 빈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2. 변비해소에 좋아 ‘똥배’가 없어진다

대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이면 대부분 변비로 고통스러워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먹는 양이 그만큼 적어 장의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들고, 몸의 기능도 전체적으로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바나나에는 변비를 완화시키는 수용성 식이 섬유(0.2g/100g)인 팩틴(Pectin)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하다. 팩틴은 수분을 흡수하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대장을 자극하여 변비를 없애준다.

★Tip 다 익지 않은 바나나에는 탄닌(tannin)이 많아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키위 다이어트

1.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감소시킨다

키위는 혈당지수(35)와 칼로리(54kcal/100g)가 낮고 당질(13.1g/100g)과 지방(0.5g/100g)이 적으며 다이어트를 할 대 필요한 식이섬유(1.3g/100g), 단백질(0.9g/100g),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53ml/100g)과 메티오닌(17mg/100g)이 풍부하다. 라이신과 메티오닌은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운반해 태운다.
또 키위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인 악티니딘(Actinidin)은 고기나 생선을 통해 섭취한 동물성 단백질을 아미노산 형태로 흡수하게 만들어 소화를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활발해진 아미노산 성분의 작용은 잉여 체지방의 분해를 촉진한다. 그 결과 몸 속에 쌓인 과다한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감소시킨다.

2. 스킨케어와 다이어트를 한방에 해결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고민 중 하나는 체중 감량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과 칙칙하게 변하는 피부색이다. 하지만 키위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만드는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노화 방지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항산화 비타민 A, C, E는 그 대표적인 성분. 항산화 비타민 C, E는 피부가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것을 돕는다. 또, 베타카로틴은 피부 점막을 강하게 만들어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Tip 키위의 당질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되어있어서 즉시 흡수되므로,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 토마토 다이어트

1. 토마토 2.1kg 먹어도 300kcal밖에 안 되는 최저 칼로리

토마토는 혈당지수(30)와 칼로리(14kcal/100g)가 아주 낮고 단백질(0.9g/100g)과 식이섬유(0.4g/100g)도 적으며 대부분이 수분(65.2%)으로 되어 있어서 2.1kg을 먹어야 밥 1공기(300kcal/210g)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낸다. 따라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찔 염려가 없고, 운동을 한 다음에 물 대신에 먹으면 몸을 식혀 주고 갈증을 풀어주고 공복감을 없애주기 때문에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다.

★Tip 토마토는 공복에 먹으면 위산이 분비되어 속이 쓰릴 수 있다. 토마토를 익혀서 먹으면 속 쓰림을 방지할 수 있다.

◆과일 다이어트 시 주의할 점

1. 요요현상 올 수도

과일만 계속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짧은 기간 내에 체중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탈수 현상으로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나중에 심한 요요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식품영양 전문가들은 과일마다 포함하고 있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과일만을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식품 영양사들은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풍부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챙겨먹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2. 갈아 마시기보다는 생것 그대로 먹을 것

과일을 먹을 때에는 되도록이면 생 것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갈아서 주스로 마실 경우 소화 속도가 빨라 당분이 몸에 저장되는 비율이 높아진다. 또 과일을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과일 샐러드 1인분에 들어 있는 과일의 칼로리는 150~200kcal에 불과하지만, 드레싱은 400~500kcal나 된다.

3. 과일은 식사 전이나, 공복에 먹을 것

음식을 섭취한 후 과일을 먹는 것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칼로리는 낮지만 당도가 높아 많이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된다. 또, 과일이 다른 음식과 위에서 섞이면 알칼리성인 과일이 산성으로 변해 자칫 위궤양, 위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과일은 공복이나 식사 30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맛있고 효과 만점 팥 다이어트

팥의 대표적인 효능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 작용이다. 따라서 팥을 다이어트에 이용하면 부종을 낮추고 신장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식성본초>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야윈다”고 기록하며 <도홍경>에서는 “진액을 내보내는 성질 있으므로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의 수분이 감소된다.”
팥은 다른 콩류에 비해서 영양 면에서는 뒤지지 않으나 칼로리가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덜 주목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한 남성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팥을 이용해 만든 연양갱 다이어트를 실시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다이너트 방법이다. 팥의 종류는 팥색, 흰색, 연한 노란색, 검은 색 , 연한 녹색이 있고, 팥을 이용한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팥죽, 팥칼국수, 팥앙금 등이 있다. 팥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기능을 돕고, 피로해소, 디톡스효과가 뛰어나 몸의 부기를 빼준다.vkxk
예로부터 팥은 건강식품의 하나로 인식되었기에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으며 건강을 기원했고,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붉은 팥으로 단지를 만들어 심리적인 안정을 돕는 재료로 사용되었다. 또 본초강목에 보면 적소두는 소변의 기능을 좋게 하여서 이뇨작용을 돕지만 반대로 적소두의 잎은 소변을 그치게 한다고 나와 있다. 팥으로 만든 음식 중 팥죽에는 재미있는 조화가 숨어 있다고 한다. 본래 팥은 찬 성질을 갖고 있는데, 이 팥죽에 들어가는 찹쌀 옹심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지나친 이뇨작용을 막아주는 등 단순해 보여도 팥죽은 양과 음이 잘 조화된 음식이라는 것이다.
팥을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팥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팥가루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팥물 다이어트는 직접 만든 팥물을 하루 3회 식전에 마셔, 포만감을 유지하는 방식이고, 팥가루 다이어트는 볶은 팥을 작은 입자로 간 자루를 식사 전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이다. 두가지 방법 모두 수분 상태로 팥을 섭취하는 형태인데, 이것은 팥의 장점을 100% 활용한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팥물_다이어트2
식전에 수분을 섭취하면 자칫 위의 크기를 키워서 다이어트 후 더 많은 공복감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팥을 이용한 다이어트에서는 알맞은 식단을 만들고, 물 대신 조금씩 자주 팥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에 섭취하는 팥물의 양은 최소 2리터 정도로 하고 팥을 이용한 음식 섭취는 하루 한끼를 넘지 않도록 한다. 칼로리를 조절한다는 명목으로 팥을 너무 많이, 자주 먹게 되면 일일 섭취 칼로리 양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팥 다이어트의 효과

팥의 대표적인 신체 반응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 작용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오랜시간 쌓이게 되면 체지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뇨작용이 아주 중요하다. 또 부종 현상이 심각하다면 혈액 순환 기능을 점검해봐야 하는데, 팥은 신장염을 갖고 있거나 부종현상이 심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음식이다.
팥에는 사포닌과 콜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두 성분 모두 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사포닌은 인삼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의 하나로 팥 속의 섬유질과 더불어 장의 기능을 높여 변비를 예방한다.
팥의 성질은 앞서 거론된 것처럼 찬 음식이어서 몸의 열기를 식히고, 기를 순환시켜 췌장의 기운을 북돋워 주며, 피로 해소와 근육통에도 효과가 좋다. 또 디톡스 효과가 뛰어나 현대인들에게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아토피 환자들의 가려움 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팥 다이어트시 주의사항

1. 팥은 변비를 낫게 한다.
팥의 사포닌과 섬유질은 다이어트의 흔한 불청객인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 하지만 찬 성질이 위장의 기능을 약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쉽게 가스가 생길 수 있다. 팥물을 자주 마셔서 변비를 예방한다.

2. 팥죽에는 설탕을 넣지 않는다.
보통 팥죽을 먹는데 설탕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설탕은 팥에 함유된 사포닌과 콜린 성분의 효과를 저하시키고 칼로리를 높여서 다이어트를 저해하는 음식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3. 주기적으로 팥을 먹는다면 기간을 정해야 한다.
팥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팥물, 팥가루 외에도 팥이 들어간 각종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게 된다. 그러나 팥은 하루 100g이하를 섭취해야 하며, 팥을 주식으로 삼을 경우에는 2주 단위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팥을 먹으면 살이 빠지지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몸이 냉한 상태가 되어 수족냉증이나 기타 질환을 발병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팥에는 비타민 B가 많다.
한국인의 식습관으로 탄수화물을 60~70% 섭취하게 되는데, 팥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는 신체의 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서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다. 신체에 탄수화물이 쌓이면 지방의 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이는 다이어트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비타민 B는 다이어트시 운동 혹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쌓이는 피로를 없애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5.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팥 다이어트를 찾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내 몸에 잘못 활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운동, 영양섭취, 수면 관리, 수분 섭취가 아주 중요한데, 팥물을 만들어 하루 2리터 정도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 지고, 나트륨으로 젖어 있는 신체가 중화된다. 팥 다이어트는 팥으로 만든 음식을 하루 한끼 섭취해야 하며, 아침이나 점심을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단, 위가 약한 분들이라면 팥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실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팥은 100g 당, 310 Kcal이며 당 지수는 4이다. 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훌륭한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

팥물 만들기

1. 팥 삶기
먼저 팥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필요한 팥을 삶아야 한다. 팥물만들기를 시작하기 위해서 먼저 팥 60g을 사서 물 900ml에 하루정도 불려준다. 그 다음 불린 팥을 냄비에 물과 함께 부어준 다음 센불로 끓여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30분 정도 약불로 팥을 삶아준다.팥물_다이어트4

2. 팥물 보관하기
팥물은 영양소가 풍부하여 다른 미생물들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따라서 팥 다이어트에 이용하는 팥물은 1~2일 사용분만 만들어서 그날 그날 다 소비하는 것이 좋다. 팥물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3.팥물 마시기
팥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만든 팥물을 식사전에 150~200ml로 대략 한컵씩 하루에 세번 마시면 된다. 팥물을 마실 때 주의할 점은 체질이나 컨디션에 따라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각의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하루에 5회 이상 마신다고 우리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니 지나친 복용은 삼가해야 한다.

고구마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병 낮춘다

고구마의 풍부한 섬유소는 대장의 환경을 개선, 독소를 빨리 배출하게 하므로써 대장암의 발병을 현저히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성분은 고혈압 등 성인병에도 탁월하다.

고구마가 대장암은 물론, 당뇨를 예방할 수 있는 ‘효자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장암은 지난 10년 간 4배 이상 증가하면서 발병증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대장암 발병률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문의들은 “대장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식이섬유 섭취 부족”이라며 “고구마 같은 경우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어 장내 환경을 좋게 해주고 장의 독소 등을 빨리 배출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장암순위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흡착률이 높아 암의 원인인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삶아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고구마는 가열해도 포함된 비타민 C의 60% 이상이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어 익혀 먹어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섬유소와 비타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고구마는 또 인슐린 분비를 줄여준다. 고구마에 포함된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구마는 단 맛에 비해 혈당 올리는 속도가 다른 탄수화물보다 느려 당뇨 환자 식이요법으로 좋다.
당근을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항암 효과가 더욱 높다. 고구마, 당근, 호박을 함께 갈아서 하루에 한 잔 먹으면 암예방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증상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의사들은 갑자기 혈변이 나오거나 배에 어떤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갑자기 변비가 생기는 등의 증상들이 있으면 얼른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40대 이상의 성인들은 3년-5년에 한 번씩, 가족력 있는 경우는 30대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한다.고구마
고구마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연구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사람들이 대장암 발병 빈도가 극히 낮다는데서 시작됐다.
뉴질랜드 대학이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은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계속된 연구를 통해 붉은 색이나 보랏빛 껍질을 가진 과일이나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의 양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고, 생체 이용도도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1986년 미국 뉴저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폐암에 걸린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폐암을 가장 잘 예방하는 식품으로 뽑힌 것이 고구마, 호박, 당근이었다.
이는 항암, 항산화 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전구체)과 글루타치온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호박, 당근을 합쳐 하루에 반 컵 정도만 먹으면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고구마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 C와 젊어지는 비타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고구마에 들어 있는 비타민 C(100g당 25mg)는 조리과정을 거쳐도 70-80%가 파괴되지 않고 남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들은 특히 고구마의 껍질에 많기 때문에 가능한 껍질을 벗기지 말고 잘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훨씬 이전부터 식량으로 재배되어 왔고 그 후 중국, 일본으로 전해졌으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영조 대왕 당시(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들여온 것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지독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고구마에 포함된 다량의 섬유소가 인체에 유익한 장내세균들에 의해 분해되면서, 가스 발생의 양은 증가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일으키는 인돌, 황화수소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아마도 방귀의 양이 늘어 이렇게 착각하거나 함께 먹은 음식들의 영향을 받아 냄새가 나는 것을 고구마의 탓으로 오인하는 것 같다.
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우윳빛 액체인 얄라핀도 섬유소와 더불어 변비 해소에 큰 도움이 되므로 요구르트, 청국장 등과 함께 부작용이 없는 변비 치료 보조제로 사용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가 보통 먹는 음식에는 하루 12g이상의 소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고구마 100g중에는 칼륨이 460㎎이나 함유되어 있어 여분의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므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철분도 풍부하여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나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 흔한 철 결핍성 빈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의 열량은 170 Kcal정도로(100g당 약 130Kcal) 다른 음식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변비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므로 저녁 식사 대신 우유 한잔과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대용식이 될 수 있다.
고구마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얇고 선명한 색깔에 표면에 상처가 없는 단단한 것이 좋으며 수염뿌리가 많은 것은 질긴 경우가 많다.
껍질 색깔이 진하고 속살이 누럴수록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의 2배 가까이 섭취가 가능하니, 환경오염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보물과 같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위대한 밥상에 진정한 웰빙 식품인 고구마가 다시 한번 인기를 얻을 날을 기대하며, 오늘은 한번 따끈한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고구마 레시피

고구마 쿠키
▷ 재료 : 고구마 300g, 버터 50g, 소금 2작은술, 설탕 100g, 계란 1개, 중력분 80g, 계핏가루 1작은술.
▷ 만드는 법 :
①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찜통에 넣어 20분 정도 삶은 뒤 식혀서 으깬다.
② 중력분과 계핏가루를 2번 이상 체에 내린다.
③ 찐 고구마에 버터와 소금, 설탕, 계란을 넣고 섞는다.
④ ③에 ②를 넣고 뭉쳐준 뒤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달궈진 프라이팬에 놓고 뚜껑을 덮은 다음 15분 정도 약한 불에서 굽는다.

몸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메밀 드세요

메밀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그리고 비타민 B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면서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루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증의 증세를 완화시켜준다.

메밀은 루틴 , 단백질 , 식이섬유를 함유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메밀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으며 , 활용 요리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루틴에주목 , 메밀의효능
메밀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륨, 엽산, 마그네슘, 섬유질을 비롯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비타민B군도 있어서 신경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효과도 있다. 메밀에 들어있는 코린 성분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메밀에는 ‘루틴(Rutin)’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루틴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로 식물의 갈색 색소 성분이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다. 예부터 머리에 열이 몰린 경우 메밀베개를 베고 자면 머리가 맑아지고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메밀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울렁거릴 때 속을 개운하게 한다. 설사, 딸꾹질, 장이 자주 뭉칠 때 효과가 있다.
메밀은 주로 가루를 내어 국수나 떡, 묵으로 만들어 먹는다. 메밀가루에는 단백질이 12.5% 들어있고, 라이신ㆍ시스틴ㆍ트립토판 등 곡물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다. 비타민 B군 특히 비타민B 2가 많이 들어 있어 쌀이나 보리보다 영양가가 높다. 메밀묵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좋은 식품이다. 메밀에다 녹두가루를 섞어서 냉면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메밀은 소화가 잘 안 되고 많이 먹으면 풍기(風氣)를 일으켜 현기증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소화기가 약하고 속이 찬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메밀차효능6

배뇨장애 개선
메밀차는 건강 영양차로서, 가정에서 수시로 마시면 좋다. 메밀차는 메밀가루에 물을 조금 부어 질척하게 갠 다음 꿀을 섞고 끓는 물을 천천히 부어 만든다. 시판하는 메밀차를 구입하면 좀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식후에 메밀차를 꾸준히 마시면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볶은 통메밀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 차는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다. 메밀은 대소변을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다.
메밀이 자라는 지역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메밀로 유명한 곳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이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히말라야 고원, 중국 티베트, 사천, 운남의 고산지역에서 사는 원주민은 타타리 메밀을 영양공급원으로 이용한다. 일교차가 심한 고산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루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1252911743_IMG_1516

메밀 활용법 & 레시피
메밀은 묵, 떡, 국수, 전, 전병 등 조리 형태에 따라 다양한 건강메뉴를 만들 수 있다. 바삭하게 볶은 메밀은 그 자체로도 출출할 때 집어 먹으면 좋은 건강간식이다. 메밀 반죽을 할 때 메밀 향을 살리고 싶다면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로 반죽한다. 메밀은 향이 매우 옅기 때문에 30℃ 이상에서는 향이 날아가 버린다. 메밀 반죽은 가능한 한 바로 조리하고, 메밀가루는 밀봉 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그늘에 보관한다. 습기가 들지 않도록 밀페용기에 보관한다.

Recipe 1: 속이 울렁거릴 때 좋은 메밀차
재료(4잔 기준) 메밀 4큰술, 물 4컵
만들기 1달군 팬에 메밀을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2 볶은 메밀에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정도 달여 낸다.

Recipe 2: 볶은 메밀강정
재료 메밀 1컵, 조청 3큰술, 설탕 3큰술
만들기 1메밀은 깨끗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①을 달군 팬에 넣고 약한불에 바삭하게 볶는다. 3 조청과 설탕을 냄비에 넣고 약한불에서 저어 가며 설탕을 녹인다. 4 설탕이 녹으면 불을 끄고 ②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5 종이 쿠킹포일 위에 0.5cm 두께로 넓게 깔아 식혀 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부셔 먹는다.

Recipe 3: 메밀칼국수
재료(4인분) 메밀국수 500g, 애호박 1/4개, 실파 4뿌리, 당근 30g, 양파 1/3개, 김 약간, 달걀 황백지단채 약간, 다시마물 6컵, 간장 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메밀반죽은 밀대로 밀고 칼로 썰어 면을 준비한다. 기계로 뽑은 면보다 손으로 직접 밀고 썰어서 만든 면이 씹는 맛이 더 좋다. 2 애호박은 0.3cm 두께로 어슷하게 채썰고 당근과 양파는 애호박보다 가늘게 채썬다. 실파는 5cm 길이로 썬다. 3 다시마를 우려내 육수를 만든다. 4 육수가 끓으면 메밀국수, 양파, 당근, 애호박, 실파 순으로 넣고 끓인다.

Recipe 4 메밀부침
재료 메밀가루, 부추, 양파, 당근, 애호박, 달걀, 들기름
만들기 1 물에 메밀가루를 풀고 달걀 2개를 넣는다. 2시간 정도 둔다.2부추, 양파, 당근, 애호박을 채썰어 ①에 넣고 골고루 젓는다. 3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고 얇게 부친다.

Recipe 5 메밀전병
재료(6인분) 메밀가루 400g, 물 600mL, 김치 300g, 대파 15g, 마늘 15g, 참기름 30mL, 깨소금 10g, 당면 적당량, 고춧가루 소금 약간
만들기 1 메밀가루에 소금간하고 , 물을 부어 반죽한다. 2 김치는 잘게 썰어 놓고 , 당면은 삶아서 잘게 자른다. 3 ②의 김치와 당면을 한데 넣고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해 속을 만든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한 국자 떠넣고 얇게 부친다. 5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3분의 1쯤 되는 곳에 ②를 넣고 돌돌 말아 부친다.

 

 

겨울철 최고의 식품 ‘생강’

기운이 따뜻한 음식인 생강은 겨울철 수족냉증이나 빈뇨증, 그리고 감기 몸살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있다.  이밖에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피를 맑게 할 뿐아니라 각종 바이러스를 죽이는 살균작용과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뿌리채소의 효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강은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고,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났을 때 차로 마시면 증상을 완화해주는 식품이다. 여러 가지 효능으로 우리의 식탁과 건강을 책임지는 생강에 대해 알아보자.
새앙·새양이라고도 하는 생강은 동인도의 힌두스댄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에 쓰촨 성에서 생산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재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강은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만큼 높은 온도에서 자라 기운이 따뜻한 음식이다. 생강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특히 감기 걸렸을 때 오한·발열·두통·가래 등에 효과가 있다. 식중독에 의한 복통·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생강은 본연의 맛과 향이 강하면서도 양념으로 쓰일 때 다른 재료들과 잘 조화되는 특성이 있어, 율곡 이이는 “화합할 줄 알며 자기 색을 잃지 않는 생강이 돼라”고 했다. 생강을 비린내 나는 음식이나 특유의 냄새가 있는 보신탕·추어탕에 넣으면 냄새를 제거하고 맛을 더한다.
약재로 쓰일 때는 주로 보조제로서 신진대사 기능과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 생강 속의 매운맛을 내게 하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여 항암 효과가 탁월한 쇼가올은 생강을 쪄서 말리면 10배 증가한다.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서 허리ㆍ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것에 효과가 있다.
생강은 류머티즘 제거·구토 멈춤·담 제거 등의 효능이 있고, 위의 기를 열어 소화흡수를 왕성하게 한다. 열이 나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생강과 파 뿌리를 푹 끓여 마신다. 흑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도 좋다. 겨울에는 생강과 대추와 감초를 2:1:1 비율로 섞어 차처럼 끓여 마시면 좋다.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다음 얇게 펴서 말린 생강과자(편강)나 얇게 썰어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다. 뿌리줄기는 말려 갈아서 빵·과자·카레·소스·피클 등의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껍질을 벗기고 끓인 후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생강주 등을 만들기도 한다.dallas_407_1_20130816101600

위가 약한사람은 주의해야

생강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므로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 몸의 열을 높이고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생강은 2천년 전의 중국의 의서에도 기술되어 있으며 모든 한방처방의 거의 절반에서 약재로 쓰이고 있다. 사용방법도 다양한데, 생강의 근강을 찌거나 삶아서 건조한 것을 건강(乾薑)이라 하고 또 불에 구워 말린 것을 흑강(黑薑)이라하며 생약명은 생강이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생강을 계속 먹으면 신명(神明)이 통한다고 적혀 있는데,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나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또한 생강은 한방에서도 방향성(芳香性) 건위약(健胃藥) 또는 교미제(橋味劑 : 비린내 등 좋지 못한 맛을 고쳐주는 물질)로 널리 쓰여왔다. 구역질 치료용으로도 쓰여 왔고 건강(健薑)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졌을 때 이용되거나 기침, 현기증, 손발이 찬 경우, 요통, 설사, 구토 등의 치료제로 활용되었다.img07_01

살균, 소화돕는 약리작용

생강의 한방, 민간 또는 현대의학적으로 밝혀진 효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동의보감에서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따라서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어 먹는 것은 궁합에 잘 맞아 영양효과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둘째,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생강을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장해(血行障害), 감기풍한(感氣風寒) 등에 이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셋째,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여러가지 정유(精油) 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넷째,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민(Dramamin)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특히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처럼 졸음을 가져오는 법이 없다. 식물 약리학의 구문 의사인 앨버트 풍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다섯째,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여섯째,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따라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을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아스피린과 비슷한 화학구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러한 효능 이외에도 생강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어, 최근 덴마크 오덴스대학교의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데 있어서 마늘이나 양파보다도 생강의 양이 증가할수록 그 효과가 높아지는데 특히 그 양이 적더라도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생강의 유효성분은 매우 강한 약효를 가지고 있든지 아니면 생강에 고농도로 농축되어 있든지 둘 중의 하나”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은 또다른 강력한 항응혈 화함물인 아스피린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인도의 연구자들도 장기간에 걸친 연구에서 생강이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효과를 강력하게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생강은 멀미를 예방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생강을 널리 연구하고 있는 일본의 과학자들이 날생강과 가공한 생강은 모두 통증을 진정시키고 구토를 예방하며 위산과다를 바로잡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을 자극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일본 과학자들이 실시한 실험에서 생강은 발암으로 이어지는 세포의 돌연변이를 방해하는 돌연변이 억제 물질로서 뚜렷한 효과를 보였으며 쥐의 먹이에 생강을 섞어 주어도 암이 억제되었다고 보고 있다.
생강은 이처럼 여러 가지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도리어 해롭다. 또한 치질이 있거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도 좋지 않다.

달걀섭취, 콜레스테롤 증가와 무관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돼 있지만 신체 내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원료가 되는 포화지방은 적게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달걀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달걀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가 짙으면 심장병의 위험이 커지는 것도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달걀을 먹으면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가 상승하고, 결국 심장병에 걸리게 될까?
많은 사람들은 달걀을 먹으면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여러 연구는 이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달걀 섭취와 심혈관계질환 위험 사이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행해진 많은 연구에서 이 두 가지 요인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몇몇 임상연구에서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가 증가하면 혈청 콜레스테롤이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나, 그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달랐다.
하버드대학교의 월터 윌렛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달걀을 하나씩 먹는다고 해도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달걀을 비롯해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이 혈액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다.2014051902644_0
식사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혈액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체내에서 생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또한 식사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생합성은 억제된다. 체내 총 콜레스테롤 양은 약 75g이고, 이 중 1200㎎이 매일 교체된다.
하루에 교체되는 양 중에서 300~500㎎은 식사에서 오고, 나머지 700~900㎎은 체내에서 합성된다. 미국 심장협회는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하루에 300㎎까지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콜레스테롤 생합성의 원료는 주로 동물성 식품에서 유래하는 ‘포화지방’이다. 다시 말해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방, 특히 포화지방 섭취량이다.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은 높지만, 포화지방 함량이 낮다. 이 덕에 달걀 섭취 시 체내에서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합성되지 않는다. 참고로 1인 1회 섭취분량에 해당하는 40g의 달걀에는 약 160㎎의 콜레스테롤과 3.3g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포화지방은 절반에 못 미친다.
일본인과 미국사람들을 비교해 보면 포화지방의 해악(害惡)이 명확해진다. 일본인들은 전 세계에서 달걀을 가장 많이 먹는 국민 중 하나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지 않고, 심혈관계질환 발병률도 낮은 편이다.
이는 일본인들이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지만, 포화지방 함량은 낮다. 반면 미국인들은 달걀과 함께 소시지, 버터 등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한다. 이런 식사 패턴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린다.
한편,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의 나쁜 영향을 상쇄되고도 남을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달걀은 단백질, 콜린(choline), 루테인(lutein) 및 지아잔틴(zeaxanthin), 비타민 D 등의 좋은 급원 식품이다.
사람에 따라 콜레스테롤 섭취에 따라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의 변화가 심한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환자의 경우 달걀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사람에 따라 콜레스테롤 섭취에 따라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의 변화가 심한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환자의 경우 달걀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단백질로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고 소화도 잘된다. 달걀은 콜린의 가장 좋은 급원 중 하나인데 콜린은 태아 두뇌발달에 필수적이다.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도 필요해 적당한 양의 콜린 섭취는 성인의 두뇌기능 향상에도 좋다.121226_main_1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난황에서 발견되는 카로테노이드(carotenoid)의 일종으로 백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안(眼)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루테인, 지아잔틴의 함량은 케일이나 시금치 등이 더 높지만, 이들은 흡수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루테인을 비롯한 캐로티노이드는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원활한 소화 흡수를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지방이 필요하다. 달걀에는 루테인, 지아잔틴과 함께 적당한 양의 지방이 함유돼 있어 이들 캐로티노이드들의 흡수를 도와준다.
달걀에 풍부한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근래에는 비타민 D가 암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달걀을 마음껏 먹어도 될까? 반드시 그렇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사람에 따라 콜레스테롤 섭취에 따라 혈액 콜레스테롤 농도의 변화가 심한 사람이 있으므로 자기 자신이 어떤 체질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심혈관계질환이 있거나 심장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을 넘는 사람이라면 콜레스테롤 섭취를 200㎎(약 계란 1.5개) 이하로 제한하라고 권장한다. 또한 당뇨병환자의 경우 달걀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관찰됐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계란이 건강에 좋은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간편한 비타민 D 섭취 = 가장 쉽고 편하게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다. 계란 노른자 한 개를 먹으면 40IU의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골절뿐만 아니라 암·심혈관질환·당뇨병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키 성장에 도움 =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 D는 ‘칼시페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칼시페롤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키가 더 자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 외에 버터와 우유에도 많이 들어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떨어뜨려 = 계란 노른자에 유화제의 역할을 하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계란에 함유된 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인 콜린은 동맥경화와 상관성이 높은 혈중 호모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의 농도를 낮추어 준다.
▶기억력이 좋아진다 = 계란 노른자의 콜린 성분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아세틸콜린 분비가 늘어나면 기억력과 근육을 조절하는 능력이 좋아진다.
▶기형아 출산 예방과 태아의 두되발달에 도움 = 노른자의 콜린은 몸 세포의 기능을 돕는 영양분이어서 임신부의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고 태아의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은 콜린이 부족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시력이 좋아진다 = 역시 노른자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눈의 산화와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또 노른자에 많은 비타민 A는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매일 양조식초 한잔하면 건강 유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초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알칼리 식품이자 천연 방부제인 식초는 장 내에 각종 발암 빛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 균이 살수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눈 질끈 감고 하루 한 잔 식초를 마셔볼까. ‘식초 건강법’이 화제다.
“식초를 마신 뒤 2시간 후면 피로가 풀리고 과음 후에도 정신이 맑아진다”, “식초는 위장 활동을 도와주고 고혈압, 치매, 통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는 식후 하루 3번씩 먹는 게 좋고, 시원한 물을 넣으면 신맛이 덜해진다. 토마토 주스에 타 먹으면 더 좋다” “식초로 세수하면서 효과를 봤다” ….
‘식초가 몸에 좋다’는 얘기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한때 ‘감식초’ 열풍이 불면서 식초 건강음료가 유행했고 ‘식초 다이어트’도 등장했다. 일본인들은 오래 전부터 식초를 마셔왔다 하고 미국의 장수 지역 버몬트주에서는 사과식초와 꿀을 탄 생수를 마신다고도 한다. 항간에는 식초가 당뇨·고혈압·동맥경화는 물론 골다공증, 백내장, 암에도 효험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많다. 과연 식초의 효능은 어디까지 기대해도 좋은 걸까.Bottles with oil and vinegar
식초는 산성이지만 몸에서 분해되면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그래서 산성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주성분 초산은 근육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흡수도 좋게 한다.
옛날 세계를 돌아다녔던 탐험가들이 오랫동안 바다를 항해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식초에 절인 채소를 즐겨 먹은 덕분이라고 한다. 채소를 소금에 절이면 비타민이 파괴되지만 식초에 절이면 부패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의 파괴를 막아 장기간 보관해도 영양가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식초가 뼈를 강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드는 작용을 해서 곡예사들은 오래 전부터 식초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운동량이 적고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 뼈가 약한데 식초를 매일 한잔씩 꾸준히 마시면 뼈가 튼튼하고 유연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가 몸에 좋은 이유는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초의 신맛은 체내에서 알칼리성으로 작용해 산성을 적절히 중화시킨다. 더구나 식초에 들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알칼리 성분을 저장하는 효과가 있다. 아미노산은 상처 치료나 발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로, 살균과 해독 작용을 한다. 술을 마실 때 식초가 들어간 안주를 먹으면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막을 수 있다.
초산은 방부 효과가 뛰어나 여름에 도시락이나 초밥 등에 식초를 살짝 뿌려두면 잘 쉬지 않고 식중독을 막는다. 식초를 탄 물에 채소를 담가두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식초는 소금이나 간장보다 살균력이 탁월해 음식뿐 아니라 무좀 등의 피부 질환이나 입 속의 유해균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초에는 이외에 호박산, 사과산, 주석산 등 60종 이상의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이런 유기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의 파괴를 막고 체내 흡수를 도와 야채는 물론 곡류, 해조류, 콩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상승효과를 낸다. 초콩, 초란 등이 몸에 좋은 것도 그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기산의 가장 큰 효능은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유기산은 장 안에 생성된 발암 물질이나 유해 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암은 물론 각종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 연구가 크러브스 박사는 하루 100mg의 천연 식초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남자는 6년, 여자는 8년 정도 평균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식초의 이런 효능들이 임상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식초를 건강 음료로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일찍이 식초를 마시는 것이 보편화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식초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시기 좋게 가공한 식초 음료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과일 식초에 많이 든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이 잘 흡수되게 한다. 다양한 유기산은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노폐물 배설도 촉진한다. 특히 소금 성분을 잘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초를 만드는 재료에 따라 추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든 현미식초는 혈액순환에 좋고, 포도당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식초는 피부미용과 비만 예방, 포도식초엔 다양한 유기산과 무기질이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이다.
다만 위장이 약한 현대인들은 공복에 식초를 복용하지 말 것을 이경섭 원장은 당부했다. 식초가 위벽을 헐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산과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식초는 크게 양조식초와 화학식초로 나눌 수 있다. 양조식초란 곡물이나 과일을 이용해 만든 것. 서양에서는 사과식초나 포도식초 등 과일식초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식초는 쌀로 만든 청주를 발효시킨 곡물식초인데, 그냥 쌀보다는 현미를 사용한 현미식초가 영양이 더 풍부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에는 인위적으로 빨리 발효시킨 속성 양조식초가 많다. 속성 양조식초는 비타민과 구연산이 충분하지 않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학식초는 에틸알코올에 빙초산을 섞어 만든 것으로, 맛을 내기 위해 여러 화학 물질을 첨가했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 건강을 위해 식초를 먹을 때는 반드시 자연 발효시킨 천연 양조식초인지 확인할 것. 속성 양조식초나 화학식초는 그냥 먹을 경우 위가 상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피부가 칙칙할 때 생수 한 컵에 사과식초와 꿀을 한 숟가락씩 넣어 마신다. 사과식초의 유기산과 꿀 속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만나면 세포의 노폐물이 배설되므로 피부가 깨끗해진다.
미국의 장수촌으로 유명한 곳이 보스톤 북쪽에 있는 버몬트주이다. 이곳에는 사과가 많은데 그곳 사람들은 사과식초를 만들어 먹어 왔다. 그것이 장수 음료로 유명한 버몬트 음료하는 것이다. 사과식초에는 초산, 사과산, 호박산, 구연산 등 유기산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유기산과 아미소산, 미네랄 성분인 칼륨 등이 특별한 생리적 기능을 인체에 주게 된다.
사과식초에 함유되는 효소에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종류도 있다.
사람이 먹는 식품 중의 당질이나 지방은 체내에 흡수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구연산 싸이클이라는 과정을 거쳐 분해된다. 과격한 운동을 하면 구연산 싸이클이 에너지 발생을 미처 따라가지 못해 포도당에서 피로물질인 유산이 근육 내에 만들어져 근육피로, 어깨 결림, 근육통이 나타난다. 구연산 등 유기산이 구연산 싸이클에 합류하여 유산 생성을 억제하므로 식초를 먹으면 잘 피로해지지 않고 활동적이 된다.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에 식초가 든 음식을 먹으면 잘 피로해지지 않고 동적이 된다.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에 식초가 든 음식을 먹으면 식욕을 되찾게 되는데 이것은 식초의 향기로 대뇌의 식욕중추를 자극하는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식초는 타액과 위액분비도 촉진시킨다.
요리에 식초를 쓰면 식염 사용량을 줄일 수가 있다. 식초는 살균작용도 가진다. 초산 함량이 높은 식초를 먹으면 소화기 점막에 궤양을 일으킬 염려가 있고 위액 분비를 높이므로 위산 과다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먹는 데 조심해야 한다.

 

 

맛있는 팥, 다이어트 & 피부미용에도 최고

팥빵과 시루떡, 그리고 팥죽 등 맛있는 간식의 재료로 알고 있는 팥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베갯속 재료로 팥이 사용되고 있다.

팥은 주로 팥밥, 단팥죽, 찹쌀떡의 소로 사용되고 있다. 떡의 소나 단팥죽을 만들 때는 설탕을 듬뿍 넣게 되는데, 자연히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팥이 우리들의 미용 건강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 중국에서 팥은 한약재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팥 그대로 삶아 먹으면 살이 찌는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가 된다. 그래서 요리에서는 물론, 미용, 찜질에 이용되고, 심지어 건강 베개의 재료로까지 사용된다.food65_1

팥가루

우리 나라 미용의 역사를 살펴 보면 자연의 재료를 화장 재료로 이용해 왔음을 알 수 있다. 곡물 가루를 이용해서 팩을 만들어 세안료로 이용했고, 식물의 즙으로 로션을 만들어 썼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나 홍화에서 홍색소를 뽑아 썼고, 해조류, 쌀겨, 진흙 등은 피부를 씻어주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팥도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화장품류의 하나이다. 신라 시대에는 팥, 콩, 녹두 등을 맷돌에 갈아서 가루를 내고, 그 가루를 세안료로 이용했다는 문헌을 접할 수 있다. 이 가루로 세안을 하면 피부색에 윤이 난다고 적혀 있으며, 피부색이 희어지고 때가 말끔히 벗겨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팥가루는 지성 피부, 건성 피부 모두에게 이상적이다
팥이 피부에 왜 좋을까. 그건 팥에 피부를 지켜주는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팥가루의 미립자가 피부 표면의 때나 털구멍 속의 때를 없애 주고 전분질이 그 때를 없애 감싸 씻어 내어 준다. 또한 입자에 의한 적당한 자극이 피부의 혈행을 촉진시켜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팥가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팥을 깨끗이 씻어 조리로 인다.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 가루를 내고 병에 넣어 보존한다.
팥에는 당류가 많아서 산화되기 쉽고,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용량은 1회 1큰술이 적당하다. 물에 타서 개어 사용하든지 세안 크림이나 비누에 섞어 사용하면 된다. 이 정도의 양이면 까칠하지도 않고 매끄러우면서 상쾌한 기분이 든다. 여드름이 많은 남성일 때는 그 양을 약간 더하는 것이 좋다.
팥가루로 세안을 하면 지금보다 더 말끔히 때를 없앨 수 있고, 피부가 매끄럽고 부드러워진다. 뿐만 아니라 팥 속에 함유된 사포닌에는 보습 효과가 있어서,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유리하다.

삶은 팥

삶은 팥은 몸속의 수분을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
항상 피로하거나 아침에눈이 잘 떠지지 않는 사람, 그리고 눈이 푸석푸석하다든지 등의 자각 증세가 있는 사람, 몸이 개운치 않고 꼭 냉방병에 걸린 듯한 사람.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체형을 한번 살펴보자. 목욕탕에서도 좋고 거울 앞에서도 좋다. 가만히 관찰해 보고, 만일 배꼽 밑이 상반신에 비해 부어 있는 느낌이 들면 자신에게 물렁살이 많다고 봐야 한다.
비만에는 단단하게 살찐 형과 물살형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피하지방이 붙어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비만이지만 배꼽 위가 찐 사람은 ‘단단한 비만’, 배꼽 밑이 찐 사람은 ‘물 비만’이라 생각하면 된다.
단단한 비만인 사람은 동맥 경화증 등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육식을 삼가고 염부을 줄이는 식생활이 필요하다.
물살 비만인 사람은 섭취한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보통 사람들은 섭취된 수분을 땀이나 대소변으로 배설시키고 있는데, 소화 기관이나 신장의 기능이 약한 사람은 몸속에 수분을 담아두게 된다. 물살 비만은 수분이 체내에 고인 상태이므로 이런 사람에게는 냉증이 많다.
빈혈이나 저혈압증인 사람, 나이가 들수록 무릎에 물이 차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물살 비만이 많다. 만일 본인에게 이런 증상이 있다면 먼저 수분 섭취를 삼가야 한다.
하반신이 잘 붓는다든지, 종일 나른하다든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이렵다든지, 몸이 차갑다든지 할 때는 팥을 먹어 보도록 하자. 아주 효과적일 것이다.
팥을 권하는 것이 의외라 하겠지만, 팥에는 이뇨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심장병, 신장병, 각기 둥의 부증 증상에 예부터 팥이 많이 쓰여 왔고, 한의학에서는 팥의 이뇨 작용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고대 중국의 철학인 음양오행설을 보면 팥 등의 두류는 오곡 중에 신에 속하여, 신(콩팥)의 작용을 촉진시키는 음식으로 되어 있다.
그밖에 팥에는 피하 지방의 축적을 막는 비타민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체내의 수분 대사를 잘 시켜 준다.
다이어트 효과에 좋은 중요한 식품이 팥이다. 이 팥 요법은 가정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꼭 실행해 보자.
팥을 올바로 삶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팥을 씻는 다.
씻은 팥을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부드럽게 삶는다.
천연 소금을 약간만 넣어 맛을 낸다. 한방 의학은 음양으로 다스리는데, 물살 비만은 음이요 소금은 양에 해당된다. 양의 대표 선수인 소금을 약간 넣음으로써 몸을 중화 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몸을 조여 준다는 것이다.

-삶은 팥을 효과적으로 먹는 법
큰 컵으로 하루에 1컵을 먹도록 한다. 이렇게 1~2주일 계속 먹는다. 부증이 풀리면 증상에 맞게 먹는 횟수를 2일에 1회, 또는 3일에 1회 등 서서히 줄여가도록 한다.
평소 부식의 한 가지로 팥죽을 끓여 계속 먹으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단, 팥죽을 끓일 때 찹쌀이나 설탕을 넣지 말고 천연 소금으로만 맛을 낼 것.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장복하는 끈기가 필요하다.1022

팥물

멜라닌 색상이 일부분 정체되면 피부 백납 현상이 일어난다. 갑자기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병, 일종의 백납과 같은 치료에 또한 팥이 좋다.
피부색은 색소 세포가 만드는 멜라닌이라는 색소의 양으로 결정된다. 여름이 되면 우리의 피부가 검게 되는 것도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색소 세포의 작용이 활발해져서 멜라닌을 많이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멜라닌이 과잉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피부가 숯처럼 까맣게 되지는 않는다. 설령 과잉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정상적인 피부는 피부 신진 대사에 의해 멜라닌을 배출한다든지 피부 내부에 흡수시켜 대체로 일정한 피부색을 유지한다. 즉, 멜라닌의 생산과 소비의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멜라닌의 생산이 부분적으로 정체되었을 떄 피부는 색소를 잃고 하얗게 변한다. 이것을 심상성 백반이라 일컫는다. 눈에 잘 띄는 얼굴, 등줄기, 허리, 손발 등에 나타나지만 가려움증이나 통증은 없다.
백반 치료는 어렵다. 그러나 팥을 담가둔 물을 환부에 바르는 방법은 효과가 크다.
팥을 물에 담그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신선한 팥을 컵에 1/3

정도 담고 증류수를 팥이 잠길 정도로 붓는다. 이렇게 해서 일주일간 낮밤으로 둔다. 다음날 보면 팥이 불려져 그만큼 물의 양이 줄었을 것이다. 다시 팥 표면이 잠길 정도의 증류수를 부어 다시 하루 밤낮으로 두고 팥색이 된 물을 다른 용기에 옮긴다.
그 다음 팥 껍질을 벗긴다. 남은 흰 속 알갱이는 밥 지을 때 사용하면 좋다.
컵에 그 팥 껍질을 넣고 먼저 했던 대로 껍질을 넣고 먼저 했던 대로 껍질이 잠길 정도로 증류수를 붓고 하루 밤낮을 둔 다음, 그 용액과 받아 놓은 용액을 합친다.
이 팥물을 피부가 하얗게 된 반점에 손가락 끝으로 바른 후 30-60분 후에 씻어 낸다. 이렇게 1일 2-3회 계속해 주면 반점이 생긴 날이 짧을 수록 정상으로 돌아온다.
팥물을 만들 때는 주의할 것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신선한 팥을 사용한다는 것. 팥에 생기는 곰팡이는 발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먹는 것은 금물. 다 된 팥물은 냉장고에 보관,사용한다.

팥베개

베개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간호사다.수면의 목적은 그날의 피로를 풀어 내일울 위한 활력을 모으는 것. 그래서 효율적으로 잠드는 일이 중요하다. 푹 잠들기 위해서는 베개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불면증인 사람, 잠들기 힘든 사람, 목과 어깨가 뻣뻣해지는 사람, 상기되기 쉬운 사람, 후두부에 열이 있는 사람…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베개를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예부터 ‘두한족열(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이 건강의 기본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잠이 드는 데도 이런 상태라야 한다.
스폰지같이 열을 갖는 소재로 베개를 쓰면, 두한족열의 역행으로 상기된 상태가 되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그리고 베개는 적당하게 딱딱하고 통풍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오래전부터 메밀 껍질이나 팥 같은 소재를 베개로 써왔다. 특히 잠들기 힘든 사람에게, 목과 어깨가 결리는 사람에게, 또는 얼굴이 상기되기 쉬운 사람에게는 팥 베개를 권하고 싶다.
팥 베개라 해서 팥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메밀 껍질을 섞어 베개 속의 소재로 쓴다. 팥과 메밀은 1:1 로 한다. 그것을 목면 속에 넣고 꿰맨다.
베개는 적당하게 단단해야 안정감이 있고 자연적인 지압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도 머리를 식혀줌으로써 질 좋은 깊은 잠을 얻을 수 있다.983

팥과 다시마

젊은 여성 중에서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 그런 사람은 아무래도 약에 의지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몸을 매로 때리는 것과 같은 것. 습관성이 되어 약을 먹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될 우려가 크다. 될 수 있는 한 평소의 식사를 조절해서 치유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식물 섬유가 풍부하게 든 야채를 일정한 주기동안 먹어 변을 느슨하게 통하도록 한다든지…한 주는 무.우거지 중심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다음 주는 우엉을 중심으로 한 음식을 만들고… 이렇게 몇 종류의 식품을 섭취한 다음, 처음에 먹었던 식품으로 되돌아가면서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몸에 좋은 음식을 별 무리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변비인 사람에게는 다시마와 함께 익힌 팥이 대단히 유효하다.
먼저 팥 2컵, 다시마20g 정도를 준비한다. 이것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부드럽게 될 때까지 졸여 하루 2번, 식사 때마다 먹는다.
기본적으로 설탕을 가미하는 것은 금물. 먹기 어려우면 얼음설탕이나 흑설탕을 넣어 먹으면 된다.
팥의 전분질에는 소화에 불가결한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식욕 증진, 변비에 효과가 있다. 또 껍질에는 이뇨 작용이 있으며, 혈액을 맑게 정화하는 작용이 있어 심장 기능의 강화로 피로 회복에 효과가 크다. 또한 모유가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한편 다시마는 요오드를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얼굴이 붓거나 갑상선이 붓고, 점막수종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다시마는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식물 섬유가 많아 전분류위 흡수를 좋게 한다.
다시마와 팥, 이 두 가지의 성분이 위장에 작용하여 변비에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 다시마를 합치게 되면 팥으로만 졸일 때보다 걸쭉한 맛이 나게 되어 먹기도 쉽다.
팥과 다시마를 조릴 대는 기본적으로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설탕을 넣게 될 때는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이면 흑설탕의 분량도 줄여 보자. 변비로 고민하는 이에게 꼭 권하고 싶다.images (8)

치질 완화시키는 팥

팥가루를 물에 타 마시면 ‘치질의 출혈과 통증’이 사라진다.
치질은 그 통증도 대단하고, 치유되기 어려우며, 장소가 장소인 만큼 남에게도 말할 수 없어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아픈 치질에는 팥이 효과가 높다.
출혈이나 통증이 있는 치질에는 팥을 발아시켜 햇볕으로 건조시킨다음, 유발(음식물을 으깨는 데 사용하는 그릇)등으로 갈아서 분말을 내어 매일 3g정도씩 물에 개서 마시면 좋다. 또다른 방법은 팥250g-300g을 청주 5흡에 뭉근하게 삶아, 그삶은 팥을 1일 3회 밥공기로 반 정도 먹는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것 이든 치질로 인한 출혈과 통증은 수일 내로 멎게 하고, 변통도 잘 되므로 배변시의 통증도 사라진다.
팥을 삶을 때 생기는 거품을 충분히 걷어 내고 먹는 것에 주의 해야 한다.

급성 설사 멎게하는 팥과 산마

차가운 음료를 마셨다든지 하여 수분이 과잉 섭취로 인한 심한 설사인 이 설사는 보통 설사와는 달리 멎지 않아 성가시다. 복통이 따르고 변이 묽은 경우, 또 소변량이 적고 몸이 노곤하고 목이 마르면서 배는 팽팽해 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팥이 아주 효과적이다.
이뇨 작용이 높은 팥을 먹게 되면 위장 내의 수분이 소변으로 돌게 된다. 팥에는 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위장에 작용하여 정상적으로 되돌려 주는 데 크게 도움에 된다.
팥 30g과 마30g을 깨끗이 씻는다.
마는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먼저 팥을 냄비에 적당한 양의 물을(단팥죽 만들 때의 물의 양)부어 강한 불에서 끓인다.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푹 삶는다.
팥이 반쯤 삶겨졌을 때 산마와 흑설탕을 약간 넣고 삶는다.
다시 푹 삶아 팥아 죽처럼 되어 부드럽게 되면 다 된 것이다.
밥 공기로 하나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아침 식사 대신 먹으면 좋다. 산마는 위장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다.
처음부터 산마를 넣고 삶게 되면 뭉개져서 볼품 없게 되므로, 팥이 반정도 삶아졌을 때 산마를 넣는 것이 좋다.

팥죽으로 ‘냉증’을 개선한다
3-4인분으로 쌀1컵과 팥1/3컵을 준비한다. 소금은 1/2적은술을 준비한다.
팥을 씻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강한 불에 올린다. 2-3분간 끓이고 나서 삶은 물을 버린다.
다시 물 4컵을 붓고 불에 올려 1-0-15분간 삶는다.
삶은 즙과 팥을 따로 갈라 놓고, 삶아낸 줍에는 물이 7컵 정도되게 물을 보충한다.
쌀은 씻어 물기를 뺴고, 그 삶은 즙에 30분 이상 담가 둔다.
여기에 팥을 넣고 뚜껑을 닫아 삶는다.
끓으면 아주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더 삶는다.
소금을 넣고 한번 저어 섞은 다음,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인다.
이상으로 팥죽이 다 되었다. 따뜻할 떄 먹는 것이 좋고, 냉동 보존한 팥죽은 약이라기보다 주 2-3회씩 계속 먹게 되면 냉증이 개선되는 민간 요법이라 하겠다.

식물 씨앗, 아무 것이나 먹어선 안된다

일반적으로 씨앗은 높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청산가리 등 맹독성물질도 포함하고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섭취에 앞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문: “제가 어디선가 들었는데 혹시 수박씨를 먹으면 뱃속에서 수박이 자라나고, 포도씨를 먹으면 뱃속에서 포도가 열리나요?”
답: “뱃속은 따뜻하고 수분도 충분해서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얼핏 황당한 질문과 대답처럼 보이지만 주요 포털의 지식검색 창에서 수박씨라는 단어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런 점에서 미뤄볼 때 아직도 수박씨가 배에서 자라난다고 믿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주변에 수박씨나 포도씨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반대로 그러거나 말거나 일일이 뱉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씨까지 꿋꿋하게 먹어치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 중 실제로 뱃속에서 수박이 자라났다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수박씨나 포도씨는 뱃속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들어가 위와 장을 거쳐 소화되거나 항문으로 나와 버리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박씨와 포도씨에는 영양소가 많다. 특히 수박씨는 단백질, 무기질, 칼슘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성장과 발육에 좋고, 최근 식용유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포도씨는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체내에서 이 씨앗들이 소화되고 흡수되려면 기름을 내거나 잘 씹어먹어야 할 것이다.
구태여 씹어먹기에 지나치게 딱딱한 포도씨나 수박씨 등을 먹지않아도 시장에는 훨씬 먹기가 수월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호두, 아몬드 등의 씨앗을 구할 수 있다.20120910172013302
그렇다면 모든 식물의 씨앗들이 몸에 좋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일까?
모든 식물의 씨앗이 건강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일부 식물의 씨앗은 독소를 가지고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먹다보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이들 씨앗에 들어있는 독성이 우리 몸의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원이 되는 ATP생성을 방해하고 결국 산소 부족으로 청색증을 유발해 심각한 부작용을 낳기 때문이다.
식물 씨앗의 일종으로 잘 알려진 견과류도 마찬가지다. 몸에 좋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섭취할 경우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씨앗을 섭취할 때 씨앗 종류별 식용가능 여부 및 하루섭취 방법, 섭취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견과류 등 여러 씨앗들을 섭취하기 전 독성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과일의 경우 먹을 수 있는 열매라도 그 씨앗은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식용가능 여부를 모를 때는 아예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과씨

일반적으로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일부 씨앗의 경우 자체 보호수단으로 시안화 칼륨(potassium cyanide), 일명 청산가리를 함유하고 있다. 또, 메틸페레독신(methyl ferredoxin)이 들어있는 씨앗도 있다.
시안화칼륨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청산가리 성분으로 그 자체로는 유해하지 않지만,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 시안화수소를 생성해 청색증 등을 유발하는 물질을 말한다. 소량 섭취로도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하지만 가열하면 효소가 불활성화되어 독성이 생성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이것이 들어 있는 과일의 씨앗은 날 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먹거나 발효시켜 먹어야 한다.iOgbD6tL6cJng

은행

은행은 시안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날로 먹거나 한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두통, 발열, 알레르기 등과 같은 독성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할 수 있다. 메칠피리독신은 가열해도 독성이 유지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한다.
먹는 양도 제한이 있다. 은행은 무엇이든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성질이 있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곤란하다.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잘 익은 은행을 까서 참기름에 담가뒀다가 매일 아침 1~2개씩 먹으면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폐를 튼튼히 해준다.
삶은 은행 열량은 100g당 180㎉로 견과류 중에서 낮은 편이다.
은행잎을 달여 먹으면 중풍치료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은행잎에는 약 효과 외에도 독성이 있어서 달여먹기를 원할 경우,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IMG_7573

아마씨 

아마씨도 시안배당체 독성을 지니고 있어 먹기 전에는 물에 장시간 담갔다가 여러 차례 세척하거나 볶아(200도에 약 20분)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1회 4g, 하루 16g(약 2숟가락)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안(청산)배당체는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지만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시안화수소를 생성해 청색증을 유발한다.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안배당체는 열을 가하면 효소가 활성화하지 못해 독성이 생기지 않는다.
아마씨는 예부터 위와 장을 치료하는 데 처방했던 귀한 작물이다.
아마는 항암성분인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호르몬에 민감한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비대증,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서 비만예방과 치료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청매실

청매실(과육 포함)은 음식독, 혈액독, 물독 등 3가지 독을 없애 준다고 할 정도로 좋은 음식물이다.
그러나 청매실은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자체 소화 과정을 거쳐 시안배당체를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매실에는 장염을 치료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카테킨산과 장 청소를 해주는 탄닌을 비롯해 간을 보호하는 피루브산,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구연산 등 유효성분이 들어있다.청매실-1

땅콩

땅콩은 고지방 저단백 고칼로리 식품으로 여름철에는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가 생기기 쉬워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땅콩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땅콩은 일반적인 콩과 달리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100g당 단백질이 20g, 지방이 50g쯤 들어 있다. 땅콩 지방 87%는 혈관건강에 좋은 올레산,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이다.
그러나 땅콩은 고열에 굽는 과정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나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땅콩과 찬 맥주를 함께 먹을 때 땅콩기름이 배탈을 일으킨다.
술집에서 마른 안주로 껍질을 벗겨서 오래 방치했다가 나오는 땅콩도 좋지 않다.
땅콩 껍질을 벗겨서 실외에 오래 두면 과산화지질이 생성되어 자칫 간암을 유발하는 아플라톡신(곰팡이 독소)이 생길 수도 있다.peanuts-1112_640

호두

호두는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3), 비타민B1 등이 풍부한 고칼로리 식품이다.
하지만 껍질을 깐 호두는 상하기 쉽다. 따라서 껍질째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구입할 때도 가능하면 껍질이 붙어 있는 것이 좋고 먹을 때마다 깨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만약 상한 산패취가 나는 호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구멍이 뚫린 것은 벌레가 먹은 것이니 먹지 말아야 한다.

도토리

도토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웰빙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루로 만들어 먹는 도토리묵은 열량이 낮고 체내 중금속을 제거하는 아콘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도토리에 함유된 지방과 탄수화물은 혈관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이고 녹말(전분, 복합당)이다. 그러나 도토리는 과잉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도토리에는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인 타닌이 있어 설사를 멎게 해주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변을 단단하게 해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도토리는 사포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물에 충분히 우려낸 후 먹어야 한다.다운로드 (1)

유채, 아주까리

일반 가정에서 채유(採油ㆍ씨앗에서 기름을 짜는 것)하지 말아야 할 씨앗도 있다.

재래종 유채씨에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에루스산(erucic acid)과 갑상선비대증을 일으키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 있다. 따라서 유채씨는 가정에서는 식용 또는 식용유를 채유할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유채유(채종유)는 독성물질을 제거한 품종(카놀라)을 이용해 별도 정제공정을 거쳐 생산한 것이어서 안전하다.
피마자(아주까리)유는 리시닌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식용 또는 채유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리시닌은 구토, 용혈성 위장염, 간이나 신장 장애, 혈압ㆍ호흡 저하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식품첨가물이나 의약용 피마자유는 정제를 통해 독성물질을 제거한 것이다.images

브로콜리…맛은 0점, 건강식으로는 100점

맛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외면하는 채소로 첫 손가락에 드는 것이 바로 브로콜리다. 그러나 브로콜리는 암세포 억제 및 심장세포 기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갖춰 많이 먹을 수록 좋은 채소다.

브로콜리(영어: broccoli, 학명: Brassica oleracea)는 배추속의 한 종류인 브라시카 올레라케아에 속하는 채소 일종이다. 브로콜리는 교목으로서 많이 쓰이며 향기가 많이 나고 푸른 빛이 아름답다. 나무처럼 생겨나서 두껍고 질긴 가운데 부분을 주로 하고 피어나는 모양이다.broccoli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항암 물질을 다량 섬유하고 있다. 1번 조리해 먹을 때 30mg 이상의 비타민 C가 나온다고 한다.
입 속에서 먹으면서 발생하는 3.3 – 디인돌리메탄은 브로콜리가 함유하고 있는 면역물질을 소화체계에서 분비함으로써 항암 치료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브로콜리는 글루코사민을 갖고 있어 설포라판이라는 항암 물질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지만 10분 넘게 끓이게 되면 모든 영양소가 파괴된다. 브로콜리를 많이 먹으면 초기 암의 경우 예방 효과를 지닌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C가 피로회복에 좋은 성분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로 증명됐다. 또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도 비타민C가 하고 있다.
설포라텐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위궤양과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위건강을 위해서는 요구르트보다도 브로콜리가 훨씬 좋다.
브로콜리는 그 자체가 식이섬유 덩어리이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과 클로로필이 많이 들어있어 혈전과 동맥경화를 치료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철분도 많아 빈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 채소이므로 피부노화를 지연시키고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유지시켜 준다.
브로콜리는 끓이거나 증기를 쐬서 익혀 먹지만 날 것으로도 많이 먹는다. 끓이는 것이 내재된 영양소 파괴에 영향을 주지만 대신에 증기를 쐬서 먹는 것은 다른 물질을 많이 뺏지 않으면서도 효험을 유지할 수 있다.
브로콜리가 유방암을 예방하고 또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항암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줄기세포를 죽여 암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병한 경우에는 더 퍼지는 것까지 막아준다.
미국 미시건대 암센터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유방암에 걸린 쥐에게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설포라판을 다량 주사한 뒤 종양 속의 줄기세포 개수를 측정했다.
이 논문의 저자인 두신 썬 교수는 “설포라판의 항암효과는 과거에도 연구됐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그 성분이 유방암의 줄기세포까지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발견은 설포라판 또는 브로콜리 추출물로 실제 임상에서 암 줄기세포를 표적 치료하는 데 쓸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주장을 의미한다.
지금 널리 쓰고 있는 유방암 화학요법은 암 줄기세포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발이 잘되고 확산이 빠르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유방암 줄기세포를 제거하면 종양이 자라는 것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연구 결과 설포라판 치료를 받은 쥐들은 종양 속 줄기세포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화학치료를 받은 쥐들에게서 새 종양이 만들어지는 것도 강력하게 통제됐다.
연구진은 인간의 유방암 세포 배양에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는 실험을 할 예정이며 결과가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의대 디팩 다스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브로콜리가 심장기능에 주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브로콜리를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심장 기능 회복이 빨랐다고 《농업과 식품 화학지(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한 달 동안 브로콜리 추출물을 물에 타 먹인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심장을 꺼내 산소 공급을 중단했다가 소생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 추출물을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심장 근육 세포 손상이 적었고 심장 기능 회복이 빨랐다.
브로콜리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심장병을 막아주는 단백질 티오리독신을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스 박사는 “열에 약한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끓는 물에서 잘 파괴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최민규 교수는 “브로콜리는 양질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잘 농축돼 몸에 좋은 야채 중에서 단연 최고다”며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많이 먹을수록 몸에 좋은 야채다”고 설명했다.

초고추장 무침

조리법
신선한 브로콜리를 물에 잘 씻는다. 씻을 때 물에 소금을 조금 타서 씻으면 농약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1. 잘 씻은 브로콜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2. 끓는 물에 준비된 브로콜리를 넣고 색깔이 예쁜 녹색이 될 때까지 데친 후 건져낸다.
3. 고추장에 식초와 설탕을 넣어 잘 저어 초고추장을 마련한다.
4. 끓는 물에 데쳐 낸 브로콜리에 초고추장을 얹어낸다.브로콜리 무침

브로콜리 감자 수프

준비물
브로콜리 한개, 감자 두개, A{장국용 다시마(5*5cm) 한 장, 장국용 멸치 다섯 마리, 마른 새우 열 마리,
양파(껍질 채) 반개}, 물 여섯 컵, 올리브유 두 큰술, 다진 마늘 한 작은술, 유기농 소금·후추 조금씩.

조리법
1.냄비에 A의 재료와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국물이 푹 우러나도록 끓이고 건더기는 전부 건져낸다.
2. 브로콜리는 봉오리의 제일 겉의 푸른 부분만 칼로 보슬보슬하게 조금씩 저며 내고 나머지는 대충 한 입 크기로 썰어 믹서에 1의 국물을 적당히 부어 곱게 간다(브로콜리만 넣으면 안 갈린다).
3. 감자는 세로로 4등분 한 뒤 1센티미터 두께의 은행잎 꼴로 썬다.
4.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3의 감자를 달달 볶다가 1의 국물과 2의 브로콜리 믹서에 간 것을 넣고 감자가 푹 익어 거의 뭉개질 때까지 끓인다(거의 뭉개지고 덩어리가 조금 남아 있는 정도가 맛있다).
5. 2의 브로콜리의 푸르고 보슬보슬한 것을 4에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불에서 내린다.